타우랑가 11월 주택 거래량 40% 급등

편집자 0 3,215 2012.09.05 05:39

타우랑가 주택 판매량 40% 급등

타우랑가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달(2006년 11월)  40% 증가함에 따라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마운트 망가누이와 파파모아 해변 지역 경우 2004년 최고였던 165건에 약간 모자란 151건이 거래되는 등 지난 2년 반 사이 가장 분주한 한 달이었다.  최근 2년사이  마운트와 파파모아 거래량은 100건을 넘지 못했고 10월 106건에서 43% 증가한 거래량이다. 

 몇 개의 수백만달러짜리 해변가 저택 판매와 새 블록에 들어선 35개의 아파트 덕분에 주택 평균 거래가도 $402,500에서 $445,000로 올라 신기록을 세웠다.

이런 판매가 기록으로 마운트와 파파모아 일대는 퀸스타운(Queenstown, $525,000), 노스 쇼어(North Shore, $504,000), 오클랜드 시티(Auckland City, $470,000), 웰링턴 시티(Wellington City , $451,000), 그리고 로드니 디스트릭(Rodney District, $449,500)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 비싼 주거지역에 올랐다.  남섬 크라이스트처지($315,000) 보다 $130,000 높은 가격이다.

하지만 마운트와 파파모아의 거래 중 70%는 여전히 $500,000 아래에서 이뤄지고 있다.

마운트 망가누이 LJ Hooker의 존 오도넬 사장은 확신감이 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던 결과다.  4월부터 7월까지 매우 침체됐었고 부동산 소개업자들도 자리를 많이 떠났다, 하지만 이제 시장은 건강해졌으며 투자가들은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 고 전했다.   그는 또 “최근의 부동산 자산 평가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고 판매 가격 또한 현 시세에 근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약30명의 부동산업자가 퇴직했는데 이제 비로서 안정을 찾고 있다.  현재 마운트와 파파모아 지역에서 90-100명의 소개업자들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구 건너 타우랑가의 판매량은 지난 10월 151건에서 11월 191건으로 30% 증가해 작년 한해 중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달이었다.  2005년 9월에는 총199건이었다.

하지만 타우랑가의 주택 평균가는 10월 $345,000에서 $5000 내린 $340,000로 집계됐다.

타우랑가와 마운트 하코트(Harcourts) 프랜차이즈 맥스 마틴 사장은 거래량 폭증의 이유는 잠재된 수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가격은 꾸준하고 금리는 변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제 움직일 때라고 느끼고 있다. 지난 15-18개월동안 거래량이 정말 낮았는데 조만간 많이 바뀔 것이다. 여태까지 두번째 바쁜 11월이었다. 썩 괜찮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내년엔 인구도 늘 것이고 더 많은 주택이 시장에 나오게 되므로 분명하게 거래량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마틴씨는 덧붙였다.       

최근 마운트 통계를 살펴보면 $8.5밀리언짜리 해변가 주택 3채 거래와  54개 아파트먼트 중 35개가 분양된 4층 규모 퀘스트 마운트 망가누이의 선전이 눈에 띈다.

비즐리 가족 소유의 3개의 오션비치 로드 부동산도 조용히 시장에서 나와 한 투자가에게 넘어갔다. 총 4866sq m짜리로 모두 14개의 작은 섹션으로 분할될 수 있는 크기다.

또다른 920 sq m짜리 오션비치 로드(Oceanbeach Rd) 오래된 2층 해변가 주택은 대지를 포함  옥션에서 $3.2밀리언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 부동산의 평가액(capital valuation)은 $1.9밀리언이었다.

이브스(Eves) 베이페어의 팀 패턴씨는 “최근 수 백만 달러 짜리 고급 주택이 선전하고 있지만 매출의 절반 이상은 $400,000과 $500,000 가격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리스팅 가격도 매우 현실적이어서 여러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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