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탄산음료, 뉴질랜드 학교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편집자 0 3,722 2012.09.05 05:37

설탕 들어간 탄산음료,  2009년 내 뉴질랜드 학교에서 사라진다

 

  뉴질랜드 펩시 음료 유통업체인 Frucor Beverages Group과 코카 콜라  Amatil (NZ) Limited (CCANZ)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탄산음료(all full sugar soft drinks)와 에너지 음료를 뉴질랜드 학교 내에서 직접 판매하지 않기로 신사 협약을 맺었다. 

 

  이 2개 회사간의 자발적인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난 12월 11일 오후 최종 서명이 끝났다. 

 

 CCANZ와 Frucor는 앞으로 뉴질랜드 어느 곳에서든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와 에너지 음료수를 직접 판매하지 않을 것이며 이날부터 점진적, 적극적으로 추진해 2009년까지 마무리할 것을 약속했다.  대신 이 2개 회사는 설탕이 들어있지 않거나, 하나도 없는 탄산음료, 과일 주스, 그리고 맛이 가미된 생수 등 대안 음료를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oca-Cola Amatil (N.Z)  대표인 조지 아담스씨는 뉴질랜드내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비만과의 전쟁에 작은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상품에 대한 매우 의미있는 결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탄산음료 제공을 중단하면서 시작한 자발적 리더십을 유지하며, 특히 최근 급증하는 비만의 심각성을 일반인들이 경각할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 비만 감소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선택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Frucor Beverages 대표 칼 버그스트롬씨는 이번 협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강에 좋은 다른 음료수 소비를 권장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일반인들이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음식과 음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양사간 자율 협약을 통해 신체적 성장 단계의 어린이들이 몸에 좋은 음료수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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