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행사 줄이어 

올해 베이에서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것이다.  하얀 눈은 마운트 망가누이에 내릴 예정이고 그 뒤로 장장 12시간동안 논스톱 크리스마스 행사가 펼쳐진다.

바로 마운트의 메인스트리트 트러스트파워 크리스마스 축제가 베이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이다. 망가누이 로드는 12월1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9시까지 할리 오토바이 타기, V8 슈퍼카 전시, 다채로운 공연 등이 거리축제로 열려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인공 눈이 스노우보딩 시범공연을 위한 플래폼 제작을 위해 거리에 부어지며 BMX 시범, 산타의 방문, 벨리댄싱, 마술사 로드 릭 공연 그리고 어린이 카니발 퍼레이드가 크리스마스 축제의 흥을 더욱 고취시킬 것이다.

 해가 떨어지면 캐롤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거대한 불꽃놀이가 마운트 파일럿 베이에서  펼쳐지며 15일, 16일간 이틀간 마운트 상가에서 $10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하는 $2000어치 크리스마스 스타킹 경품 시상도 열린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이제 2주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가정집 창문마다 장식 불꽃이 반짝이고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울려퍼지고, 시내 데본포트 로드엔 거대한 산타 인형도 내걸렸다.

 8.5미터 높이의 거대한 풍선 산타 인형은 데본포트 피터 제임스 가게 옥상에 올라앉았다. 주인은 단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눈에 확 띄는 이 인형을 중국에서 수입했다고 한다. 

 테 푸케와 카티카티에서도 2개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9일 토요일에 열린다. 어느해보다 성대하게 열릴 예정인데 특히 테 푸케의 성탄 축하는 벌써 125년째다.  카티카티의 성탄 퍼레이드는 고전과 현대의 여러 만화 캐릭터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칠 것이다.

테 푸케 퍼레이드는 오전 11시 Jellicoe Street에서 시작되며 카티카티는 오후 3시30분부터 얼 드라이브(Earl Drive)에서 출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