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레벨3 연장, 다른 지역의 레벨2 경보도 연장

편집자 0 919 2021.10.05 04:56


자신다 아던 총리는 4일 브리핑을 갖고  오클랜드 지역의 코로나 경보 레벨3를 연장하면서 수요일부터 3단계에 걸친 점진적 규제 완화 로드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에서는 5일 자정부터 Step 1 단계 시작되는데 최대 두 가구, 최대 10명까지 야외 모임이 가능해진다. 


오클랜드 경보단계

 

오클랜드는 다음 3가지 단계에 걸쳐 생활 규제가 완화된다.


Step 1 - 1차 완화
 

10월 5일 화요일 밤 11시 59분부터 시작

 

경보 3단계의 일부 제한이 완화된다: 야외 공원 등에서 최대 2가구까지, 최대 10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마스크 착용과 2미터의 물리적 거리두기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유아교육기관(유치원)은 문을 연다. 한 공간에 10명으로 제한되는 등 방역 규정이 적용된다. 학부모, 보호자, 교사는 아이들을 내려주거나 픽업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다.

 

유아교육 교사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한다. 현재 간편한 정기검사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아이들은 백신 접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교사들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감염 예방이 필요하다)

 

해변 활동, 사냥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위해 오클랜드 내에서 이동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두기를 한다.

 

장례식, 결혼식은 10명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Step 2 - 2차 완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월 11일(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소매점(가게)은 문을 연다(카페/식당 제외). 마스크 착용과 물리적 거리두기 등 방역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도서관, 박물관, 수영장, 동물원 등 공공 시설이 문을 연다.

 

야외에서 모일 수 있는 인원은 25명으로 늘어난다.


Step 3 - 3차 완화

 

카페와 식당이 S원칙과 함께 문을 연다. 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모임은 야외, 실내 50명까지 허용된다. 미용실 등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사업체도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 두기와 함께 문을 연다.

 

정부는 매주 월요일마다 이를 적용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한다. 

따라서 각 단계별 1주일씩 지낸다고 해도 오클랜드 레벨2 단계는 앞으로 4-8주 뒤에나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생활 규제가 점점 풀어지는 레벨3 단계에서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질랜드  전국의 백신 접종률은 79.1%이고. 2차까지 접종 완료율은 48%로 답보 상태다.  


정부는 90% 백신 접종률에 달성하기 원하지만 특히 마오리와 남태평양 청년들의 낮은 백신 접종률이 발목을 잡고 있다.  

보건부의 일주일 전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지역에 사는 마오리 12-39세의 백신 1차 접종률은 50%, 그리고 2차까지 접종 완료한 비율은 17%애 불과하다. 


오클랜드 지역 학교 등교

 

레벨 2 단계인 오클랜드 이외의 지역은 모든 학교가 정상 수업 중이다.  하지만 오클랜드 경우 레벨3 단계이기 때문에 뉴질랜드 상황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텀3 학기가 시작되는 10월 18일 월요일부터 초,중,고 학교가 문을 연다. 

그전까지 학부모들은 12세 이상 자녀들에게 미리 백신을 접종시킨다.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 모두는 경보 2단계로 가기 전, 3단계의 제한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조치다.

 

오클랜드 제외 나머지 지역  (타우랑가 등) 

 

현재와 마찬가지로 경보 2단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식당/카페는 100명 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어제부터 3단계가 시작된 와이카토 지역 & 라글란은 예정대로 금요일까지 5일간 기존의 경보 3단계 규제를 시행한다. 

이후 오클랜드와 같은 제한 완화가 결정될 수 있다.



오늘 (10월4일) 신규 지역 확진자 는 29건 발생했다. (28건은 오클랜드, 1건은 라글란 확진자 가족) 

이중 21건은 다른 확진자와 연관됨. 나머지는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해밀턴과 라글란 확진자 2명은 서로 아는 사이로 오클랜드 확진자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와이카토 일부 지역 & 해밀턴 시티는 레벨3단계로  금요일까지 5일간 발령되어  레벨 2 지역에서 이 지역으로 출입과 이동, 여행은 안된다.  


어제 일요일에는 확진자 33건 발생 (오클랜드 32건, 와이카토 1건)했고,  오클랜드 지역 백신 1차 접종률은  84%, 2차 접종까지 완료는 52%다. 


기사 출처: 원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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