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백신 접종률 높인 뒤 단계적 국경 개방 전략으로

편집자 0 739 2021.08.23 08:36

크리스 힙킨스 코비드19 대응부 장관은 22일 아침 TV1 Q & A 프로그램과 인터뷰 중.

뉴질랜드의 바이러스 완전 제거 정책(Elimination policy)은 여전히 최우선 과제이지만,

현재 전파력이 높은 Delta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장기적인 바이러스 대응 및 국경 개방 정책을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억제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에 집중해야 하지만

지금과 같은 록다운과 국경 통제를 영원히 계속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정부도 올해 연말까지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인 뒤에 (국가별 코로나 위험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국경 개방을 할 계획이라는 점으로 해석된다.


또한, 전국가적인 대응 방식(락다운 , 국경 봉쇄)만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동선 추적 앱 활용 등을 통한 개인별 방역 전략으로 장기 대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뉴질랜드는 지난 8월17일부터 오클랜드에서 첫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고, 시드니발 델카 변이로 밝혀졌다.

크리스 장관은 델타 변이는 감염된 뒤 24시간 안에 바로 전파력이 생기기 때문에 다른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뉴질랜드 전국 모든 지역은 22일 화요일 자정까지 락다운 국경봉쇄 중이며.

정부는 23일 월요일 오후 4시에 코로나 경보 레벨 조정 & 락다운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22일 일요일에는 21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확인됐다.

뉴질랜드의 지역 감염 확진자는 오클랜드에 66명, 웰링턴에 6명 등 전국에 총 72명이다.


델타 변이 확산과 락다운 영향으로 코로나 검사량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과 백신 예약이 연일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2일까지  총 100만 명의 뉴질랜드인이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가능한 국민들의 약 25%) 


현재 접종 예약이 가능한 40세 이상 국민들은 74% 이상이 백신 접종을 1회 이상 맞았거나  접종 예약을 마친 상태다. 

어제 하루만 52,106회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졌고,  1일 최대인 102,000회의 백신이 예약됐다. 

 

블룸필드 국장은 예방 접종 후 최소 대기 시간이 현재 20분에서 15분으로 변경되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에는 총 750,000회 이상의  화이자 백신을 현재 보유 중이고, 다음 배달분이 도착할 때까지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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