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모아 이스트 타운센터 건설 계획, 베이페어 쇼핑센터 4배 크기

총 10억 달러 이상 투자되는 파파모아 이스트 타운센터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 타운센터는 현재 가장 큰 마운트 베이페어 쇼핑센터보다 4배가 큰 규모로, 타운센터 주변에 11,000 채의 새 주택 건설도 포함되어 있다.

샌드즈 타운센터(Sands Town Centre)로 알려진 이 복합 쇼핑센터 건설 1단계에서 100밀리언 달러 짜리의 아쿠아틱센터가 신축된다는 계획이다. 이 아쿠아틱 센터 안에는 50미터 올림픽 사이즈 수영장 풀과 대규모 건강 센터 그리고 은퇴자들을 위한 빌리지까지 같이 오픈될 예정이다.

대형 슈퍼마켓, 소매점들이 타운센터 안에 자리를 잡게 되고, 11000채의 새 집이 건설된다.

타운센터 건설 책임자인 블루 헤븐 그룹의 네이던 요크씨는 지난 수요일 타우랑가 시청의 2021-2031년 장기 도시 계획에 건설 허가를 신청했다.

이 타운센터 건립을 위한 첫번째 과제는 타우랑가 이스턴 링크 고속도로에서 파파모아 이스트 지역으로 진출입이 가능한 인터체인지 건설이 먼저 시급하다고 요크씨는 밝혔다.

그는 " 인터체인지 건설이 선결 과제로 새 도로망 건설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타우랑가에는 주택 부족이 심각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 11,000채의 새 주택도 건설된다"고 말했다.

이 타운센터 건설로 와이라케이 (Wairakei) 동네에서만 약 1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이 중 반은 건설에 필요하며, 나머지 반은 타운센타 완공 뒤에 영구적인 새 직장이 될 것이다로 덧붙였다.

타우랑가 시청은 파파모아 이스트 인터체인지 건설을 위한 투자 계획은 이미 제출되어 있지만 뉴질랜드 교통부의 보조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인터체인지 건설의 완공은 2026년쯤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