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 감염 확진 가족의 로토루아 여행 동선 공개돼

편집자 0 749 2020.08.13 19:39

지역 감염자 없이 102일 지난 뒤 첫 확진 사례로 발표된 오클랜드의 4인 가족(최초 확진자) 중 2명은 로토루아 뿐만 아니라 타우포까지 여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 공개된 4인 가족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으며, 동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던 모든 사람은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8일 토요일

오후 3:30 - Wai Ora Hotel 체크인

오후 8:00~9:00 - Herb and Spice 타이레스토랑 식사


*9일 일요일

오후 1:30~2:30 - Fat Dog Cafe

오후 2:30~3:30 - 로토루아 Pak&Save

오후 4:00~5:50 - 로토루아 스카이라인


*10일 월요일

오전 8시부터 타우포 당일여행(세일링)

오후 3:00~4:30 - Heritage Farm 3D아트갤러리

오후 7:00~7:30 - DonKebob

오후 7:00~7:30 - 버거퓨얼 레드우드


뉴질랜드 보건부는 Covid Tracer 앱의 알람기능을 처음으로 활용하여,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동시간 같은 위치에 있던 것으로 기록된 모든 사람들에게 알람을 발송했다.


Covid Tracer앱의 다운로드 획수는 약 986,000건으로 지난 48시간 동안 338,000건 증가했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현 상황에서의 최선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침투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비난을 하거나, 감염자 스스로 수치심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문제입니다. 사람이 해결책입니다'


내일 오후에 소집된 내각 회의에서는 락다운 조정과 기간 등을 결정하게 된다. 경보 단계 조정 결과는 새로운 코비드19의 발병 범위, 이미 알려진 집단 감염의 격리 상태 및 감염원 발견 여부를 포함한 여러 요인에 달려있다.


블룸필드 국장은 '가능한 최상의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수집 중이다. 관련하여 코로나 검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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