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경봉쇄 중 해외 유학생 입국 허용부터 검토 중

편집자 0 949 2020.05.08 05:25

뉴질랜드 국내 대학 등 각급 일선 교육기관들이 국경봉쇄가 해제되기 전에 해외 유학생들 입국부터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외 유학생 산업은 뉴질랜드 경제에는 매년 5천만 달러 이상을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 크리스 힙킨스 장관도 만약 전세계 유학생들이 새로 입국해서 안전하게 격리될 수 있다면 국경 폐쇠 중이라도 허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유학생 산업은 매년 5천만 달러 이상을 뉴질랜드에 기여하고 있지만 - 현재 국경봉쇄로 인한 유학생 입국이 불가능해 각 대학과 중.고등학교마다 재정 압박은 심해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긴급 대책을 촉구했다.

힙킨스 장관도 "국제 유학생들은 최소 1년 이상 장기 학업을 계획하기 때문이 입국 초기 2주간의 격리 기간은 큰 장애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기 체류하는 해외 관광객들과는 달랐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학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유학생들의 격리 기간과 방법 등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대학교는 "이미 코로나19 자체 테스트 실시와 격리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자가 격리 방식(self-isolation)은 느슨하기 때문에 새로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유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정부에서 관리하는, 사용자 부담의 격리 시설에 수용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강조했다.


뉴질랜드 이민성 발표를 보면 2020년 4월말에 학생비자로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은 총 51,580명이다. 전국의 8개 종합대학에 17,570명, 폴리텍 등 전문대학에 9308명, 이외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10,506명이 등록되어 있다.


4월말 중국 출신 유학생은 13,101명, 인도 출신은 12,226명이었고. 한국 유학생은 278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질랜드 유학 시장의 가장 성수기였던 지난 2018년 당시 11만명 수준의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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