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조심 – 타우랑가에 ‘술고래 버스’ 투입!

편집자 0 3,778 2012.09.05 05:14
음주 운전 조심 – 타우랑가에 ‘술고래 버스’ 투입!

경찰은 크리스마스 - 신년 연휴를 앞두고 음주 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처음으로 베이 도로 위에서 술고래 버스(booze bus)를 운영하게 된다. 

‘술고래 버스’는 지난 10월20일부터 타우랑가에 첫 투입됐고 앞으로 음주 운전 적발 건수를 2배 이상 올릴 것으로 경찰은 예상하고 있다.  6명의 경찰관도 웨스턴 베이 도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음주운전 단속에 새로 투입됐다.  

웨스턴 베이 교통 담당 이안 캠피온 경관은 “예전에는 음주 운전 단속을 위해 로토루아 술고래 버스와 경찰관이 타우랑가 도로 위에서 이동 근무했다. 그렇지만 타우랑가에 추가로 새 술고래 버스가 투입된다고 해도 로토루아 경찰과의  합동 작전은 계속될 것이며 도시 일원에서 임시 음주 검문소도 자주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월말부터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앞두고 충돌,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한  도로 안전 및 음주운전 단속 작전을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B BUS 1’이란 번호판을 단 술고래 버스(booze Bus)에는 커피 머신과 전자레인지 등이 설치된 키친이 들어있는 등 충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프라이버시 룸’도 있어 변호사를 호출하거나 귀가를 위한 다른 교통편도 부를 수도 있다.  경찰은 호흡 테스트, 체포, 사진 및 지문 채취 등을 통해 버스 내 감방에 구금할 수도 있게 된다. 

웨스턴 베이, 이스턴 베이, 로토루아 그리고 타우포 경찰 등이 연합된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경찰은 이 지역내 음주운전 적발 건수를 반영하듯 이제 2개의 부즈 버스를 갖게 된 것이다.  

웨스턴 베이 음주운전 적발 건수: 2005년 총 1184건,  2006년 총 1329건 

여성 (2005년 - 275 (23.2%),  2006년 - 333 (25.1%) 
남성 (2005년 - 906 (76.6 %) , 2006년 - 991(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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