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대학교, 타우랑가에 새 캠퍼스 신축 계획 발표

편집자 0 3,827 2012.09.05 05:08
와이카토대학교, 타우랑가에 새 캠퍼스 신축 계획 

와이카토대학교(The University of Waikato)가 타우랑가 시내 한복판에 새 캠퍼스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센터가 될 이 캠퍼스 신축 계획에 따라 수백명의  대학생들이 타우랑가에 몰릴 것이 예상된다. 

시내 더햄스트리트 분교의 시설 공간 부족으로 인해 지난 6개월동안 확장이 모색되었는데 이번 발표로 부총장인 로이 크로포드 교수의 주름살도 확 펴졌다.  

학교 관계자들은 그동안 타우랑가에서 공부하기 원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단기 해결책을 모색해 왔으며 곧 추가 시설 공간을 임대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 오브 플렌티 폴리테크닉 윈더미어 캠퍼스, 카메론 로드의 봉가드센터 또는 시내 CBD안의 건물 등이 추가 캠퍼스로 고려되고 있다.

크로포드 교수는 이 중 1개가 늦어도 내년 7월 전에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학은 다음 향후 2년간 타우랑가 CBD내 새 캠퍼스 신축에 대한 실행 가능성, 건축 비용 규모, 자금 조달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마치게 된다.

그는 또 “이 계획은 우리 대학의 중대 전환점이 될 것이며 지역에 대한 의무도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기존 대학은 단순히 수업 코스만 제공해왔으나 그동안 지역내 여러 단체와 접촉,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크로포드 교수는 새 캠퍼스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센터로 성장하기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대학교의 주요 숙원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990년부터 타우랑가에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더햄 스트리트의  와이카토대학교 분교는 지난해 30명 늘어난 현재 270명의 풀타임 학생이 재학 중이며 매니지먼트. 교육, 심리학 코스가 가장 인기 있다. 

고향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희망과 타우랑가의 인구 증가율이 이 도시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주된 이유며 “새 캠퍼스는 타우랑가의 가치를 높여주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에 공헌하게 될 것이다. 좀 더 많은 돈이 여기서 소비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크로포드 교수는 말했다.  
  
이 와이카토대학교의 확장 계획은 베이 오브 플렌티 폴리테크닉(the Bay of Plenty Polytechnic)이 2007년부터 Bachelor of Tourism 과 Bachelor of Social Practice 등 14개의 신설 코스를 개설한다는 발표 2달 뒤에 나온 뉴스로  베이 지역 학생들은 5개의 새 디플로마 과정과 7개의 새 준학사(certificate qualifications)과정을 더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폴리테크닉은 또한 다양한 “선택 수업” 옵션을 추가해 학생들이 일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건축(building), 해양(maritime), 접객(hospitality), 과수원예(horticulture), 보안(security) 등 산업 관련 과정에서 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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