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의 워터 폴로 선수들이 타우랑가 하버에 설치된 특설 경기장에서 모여 흥미진진한 첫 경기를 갖는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대회에 로토루아, 웰링턴, 와이카토, 오클랜드, 타우랑가 등에서 총 12개 팀이 등록했다.
이들은 타우라가 스트랜드 앞바다에 설치된 18m * 13m 경기장에서 시합을 갖는다.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니 카예스씨는 워터 폴로 대회는 세븐스 럭비 대회처럼 빠른 경기 속도와 정규 대회장보다 더 가까와진 관중석 등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 7시까지, 8분짜리 하프 경기가 논스톱으로 이어지며,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다.
선수들은 파도와 조류를 견디며 짧은 경기 시간 안에 움직임이 빨라야 되기 때문에 정규 게임보다 더 많은 몸싸움도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는 워터 폴로 경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관중이 모이기를 기대하면서도, "이번 주말 사이클론으로 인한 악천후도 걱정되기 때문엔 실내로 옮겨 경기를 갖고 대안도 마련해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