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성, 비자 발급 수수료 인상 및 관광세 신설 검토 중

편집자 0 1,170 2018.07.29 08:21

뉴질랜드 이민성의 비자 발급 수수료가 인상되고, 관광세도 새로 도입될 전망이다.  


취업이나 관광을 위해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방문자들 대상으로 한 이번 비자 수수료 인상 계획은 

이민성의 재정 마련과 관광 자원 보호 등을 이유로 내걸고 있다. 


워크비자 발급 수수료는 이민성 재정 확보와 국경 안전 확보를 위해 54%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뉴질랜드 입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세가 신설될 전망이다. 

 

뉴질랜드 광광부 켈빈 데이비스 장관은 지난주 웰링턴에서 열린 유관 산업 간담회에서 관광세 도입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비자 발급의 효율성을 위해 120밀리언 달러, 그리고 관광객 입국 심사 개선과 이민법무사 제도 등을 위해 40밀리언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민성의 재정 부족도 큰 이유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3-5년 사이 이민성의 적자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현 변경안에 따르면 뉴질랜드 워크비자 발급 수수료는 54% 인상된다. 

또, 외국인 직원 고용을 위한 사전 승인 업체 심사비( employer accreditation fee)도 

현 $1775 에서 크게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이민자를 감소시키려는 정책은 지난해 노동당 주도 연립정부의 최대 공약이었다. 

노동당은 전체 이민자 수를  한 해당 2만-3만명까지 감소시키겠다고 했고 - 정확한 목표 수치가  아닌 예상치라고 했지만 - 제일당은 대규모 이민자 유입에는 반대 목소리를 여전히 키우고 있다. 


관광부 장관은 비자 발급 수수료 인상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해외 여행자들에게 새로 부과될 관광세에 대한 자세하게 언급했다.   


데이비스 장관은 관광세는 1명당 $25- $35정도가 될 것이며 한해 총 80밀리언달러 (한화 약 640억) 정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자원은 뉴질랜드 관광 산업 기반 시설에 투입되기 때문에 뉴질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도입될 광광세는 이민성 비자 발급과 함께 징수되거나 또는 '광광 비자 전자 발급처(Electronic Travel Authority)'를 따로 신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문 비자가 따로 필요없는 호주 시민권자, 남태평양 섬나라 국민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데이비스 장관은 뉴질랜드 관광산업을 비약적 발전은  일반 공중이 이용하는 사회기반 시설에 큰 부담이 되고, 국내 여러 지역에서 커다란 난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세 도입은 입법 절차를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도입될 전망이며, 

올해 7월 15일까지 공청 절차를 밟게 된다. 


<타우랑가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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