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베이 지역 무료 스쿨버스 시범 운행 확정

타우랑가 시의회가 Welcome Bay 지역의 무료 스쿨 버스 시범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이미 45만 달러 지원을 약속한 Bay of Plenty 지역 의회와 공동으로 실시되는 무료 스쿨버스 시범 사업안에 대해 타우랑가 시의원들도  91만 1천 달러를 지원하기로 만장 일치 의결했다.

지역 의회 대중교통 위원회 위원장 리알 서스턴(Lyall Thurston)은 타우랑가 시 의회가 비용 분담에 참여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이 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진행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우랑가 시 의회의 기금 중 50만 달러는 2018-2019년 버스 차선 개선 사업에 이용된다. 나머지 41만 1천 달러는 향후 2년간 감소한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지역 의회에 전달될 것이다.

이번 시범 사업이 출근과 등교시 교통정체 완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확신하지 못하지만 이 무료 스쿨버스 도입에 관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웰컴베이 지역  출신인 빌 그레인저 (Bill Grainger) 의원은 이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로에서 무료 스쿨 버스를 촉구하는 전단을 나눠줄 때 살펴본 결과 매3-4대의 차량마다 한대씩은 부모들이 학생 자녀를 등교시키는 차량이였다.”고 전했다.

타우랑가 지역에서 현재 운행되고 있는 유료 스쿨버스 노선도는 https://www.baybus.co.nz/schoolhopper/routes/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