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경찰, 자동차 운전 중 휴대폰 사용 특별 단속

편집자 0 861 2018.06.01 08:56

타우랑가 경찰은 최근 주행 중 핸드폰을 사용한 운전자들을 단속했다.  


타우랑가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곳 중의 하나인 Turret Road에서 오전 7시 45분부터 9시30분까지 단속, 주행중 휴대폰 통화한 운전자 총 27명이 적발됐다. 적발자들 가운데 25명은 여성이었다.


웨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 도로 교통 총책임 대행직을 맡고 있는 웨인 헌터(Wayne Hunter)는 "27명이나 적발될 줄 생각도 못했는데 그 수치에 놀랐다."고 언급했다.


웨스턴 베이에서도 검열 작업이 이뤄졌으며 통화하다 적발된 운전자들은 10여명이었다. 


헌터는 운전자 대부분이 통화에 치중한 나머지 경찰들이 본인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하물며 숨어있지도 않았다. 길가에 서 있었는데 통화에 정신이 빼앗긴 운전자들은 우리를 보지도 못했다. 바로 그 부분이 염려스럽다."


헌터는 수년간 사고 현장에 있었고, 수많은 치명적 사고 원인이 주행 중 핸드폰 사용이었다. 적발된 운전자들 가운데 몇몇은 교통이 거의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라 폰을 사용해도 괜찮을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교통이 정체되어 있다 하더라도 운전석에 앉은 이상 통화는 절대 안되는 것이 규칙이다. "고 그는 강조했다.


헌터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수주간 운전자들의 핸드폰 사용을 저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나는 교통경찰들에게 폰 사용 운전자들을 특별히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향후 운전 중 통화를 근절토록 할 것이다"


한편 운전자들은 벌금 80달러와 벌점 2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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