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의 베이 청소년들, 대학교 입학 자격 미달

편집자 0 4,103 2012.09.05 03:47
지난해 학교를 졸업한 3/4의 웨스턴 베이 청소년들이 대학교(university)에 입학할 자격을 얻지 못한 것으로 발표됐다. 

  해밀턴, 오클랜드, 웰링턴, 더니든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등 다른 지역보다 대학교 입학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웨스턴 베이 학생들의 확률이 상당히 높게 발표되자 지역 교육전문가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폴리테크닉 입학이나 직장으로 바로 직행하는 요즘 학생들의 경향을 볼 때 별 의미없는 숫자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이 통계는 지난해 전국 486개 세컨더리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 따른 것으로 웨스턴 베이 지역 1947명의 졸업생 중 1453명이 대학교 입학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지 테리 콜레트 교장은 특히 낮은 대학 진학률을 걱정했다.  “좀더 능력있고 숙련된 인력을 요구하는 사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뭔가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낮은 대학교 진학률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 – 다른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폴리테크닉 등 입학이 쉬운 코스에 들어가는 요즘 경향에도 불구하고 불과 1/4의 학생만이 대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너무 적은 숫자며 매우 심각하게 고려해볼 문제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폴리테크닉에 자동차 정비, 건축, 비즈니스, 컴퓨터, 패션, 그래픽 디자인 등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코스와 디플로마 과정, 그리고 다른 대학교과 연계한 학사 학위 코스도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대학교 입학을 위한 NCEA 레벨3, 80크레디트를 따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지난해 1947명의 졸업자 중 75%가 대학 입학 자격을 취득하지 않았고, 566명의 학생들은 NCEA 레벨1 조차 따지 못했고,  547명만이 NCEA 레벨3 또는 이상을 취득했다. 
Source: Education Ministry, statistics for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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