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월11일 자정부터 자가격리 기간 7일로 단축

편집자 0 888 2022.03.09 11:26

뉴질랜드 내 확진자와 가족내 접촉 구성원들의 자가 격리 기간이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7일로 단축된다고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 대응부 장관이 9일 정기 브리핑에서 밝혔다. 현재는 10일간 격리가 필요하다.

가족내 접촉자들이 자가격리를 마치려면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야된다.

또한, 이미 확진 뒤 완쾌한 사람인 경우 지난 90일 이내에 다른 가족이 확진되더라도 자가격리를 다시 하지 않아도 된다. 현행은 28일인데 이 기간도 늘었다.

현재 급증한 확진자와 격리 중인 가족내 접촉자들로 인해 일상 생활도 영향 받고 있다고 단축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 7일이 지난 뒤에도 증상이 남아있다면 최소한 증상이 사라진 뒤 최소 24시간은 집에 더 머물라고 권했다.

첫 확진자와 같이 사는 가족내 접촉 동거인들도 신속항원검사(RAT)를 격리 시작 3일째와 7일째에 받아야 된다.

또한 언제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RAT검사를 받고, 만약 양성이 나오면 그 때부터 7일간 새로 격리를 시작해야 된다.

격리 기간 단축은 이번주 금요일인 3월11일 11:59pm부터 시행된다.

그는 오미크론 경우 감염 초기에 전염성이 높고, 또한 한번 확진된 뒤 3개월 이내에 재확진될 가능성이 낮다는

다른 나라 연구 사례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격리기간 7일은 백신 미접종 입국자들이 이용하는 국경 격리 시설(MIQ)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편, 뉴질랜드는 다음주 부터 3번째 승인된 노바백스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예약은 온라인이나 전화로 가능하고, 만 18세 이상이면 접종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은 총 2회 접종을 3주 간격으로 맞게 된다.

이 노바백스 백신은 부스터(3차샷)으로 신청할 수 없다.

뉴질랜드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전국민들 대상 기본 백신으로 유지되며, 일부 국민들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두번째로 승인됐고, 다음주부터는 노바백스 백신까지 접종이 가능해졌다.

힙킨스 장관은 현재 뉴질랜드의 적색 경보(신호등 경보체계 중 Red Light)도 향후 2-3주 안에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경보 단계가 완화될지. 아니면 지역별로 완화될지 등에 대한 검토가 한창이다.

그는 또, 뉴질랜드 국경 개방 일정도 현재 재검토 중이고 (단계별 개방 일정을 앞당기는 결정도) 곧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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