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모아 해변에서도 상어 잡혀



타우랑가의 파파모아 해변에 오늘 아침 상어가 나타났다.

파파모아 주민 앨리슨하트는 생애 처음으로 상어를 가까이서 보았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 10시 반 쯤 파파모아 해변을 산책하고 있었어요. 낚시하는 것 처럼 보이는 남자 둘이 해안가를 뭔가를 끌어 당기는 것을 보았죠. 산책하던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모여서 무슨 일인가 지켜봤어요." 

"상어를 해안가로 끌어 올리는 과정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낚시꾼들이 상어를 물 속으로 안전하게 되돌려 놓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았어요."

앨리슨은 낚시꾼들이 잡힌 상어를 조심스럽게 옆으로 굴려서 펜치로 상어 입에 물린 낚시 찌를 빼냈다고 말했다. 

"상어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기 전에 몇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상어가 헤엄쳐서 큰 바다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멋졌습니다."

한편, 이번에 잡혔던 상어는최근 파파모아 비치에 자주 나타나는 큰 청동고래(a bronze whaler)로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종은 아니다.

수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끔 볼 수 있으며, 물에 물고기 피가 있을 때는 공격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