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서 4십5만불 이하 주택 찾기 어렵다

편집자 0 2,786 2016.05.02 19:30

타우랑가에서 $450.000 이하 주택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파이스 파와 오모코로아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접근하기엔 가장 비싼 동네로 밝혀졌다.


조사기관 콜레로직이 주택 매매 중간값을 분석해 뉴질랜드 헤럴드 신문에 기고한 자료에 따르면 타우랑가의 대규모 주택단지 안에서 $450.000 이하 주택 비율은 아주 낮았고각 동네별로 주택 평균 매매값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레이크스를 포함한 파이스 파에서는 $450.000 이하 주택 거래가 24%에 그쳐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27.22% 인 오모코로아로 나타났다. 


418건의 부동산이 거래된 파이스 파의 평균 주택 매매가는 $460.000 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은 파크베일로 $450.000 이하 가격이 96.47%에 달하며 매매건수는 99건에 그쳤다

가장 많은 1061개의 주택이 팔리고 있는 파파모아는 베들레헴과 마투아에 이어 다섯번째 집값이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 회장인 콜린 밀른은 타우랑가의 집값 상승은 과열된 시장에서 주택 공급 부족이 평균 매매가격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우랑가도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가파르게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달 주택 매매 평균가격은 $511,500로 집계돼 2015년 2월에 비해 3.6%, 3월에 비해 18% 오른 수치다.


키위세이버 주택마련 자금보조는 주택 신축과 $450,000이하 기존주택 매입일 경우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새로 짓는 경우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 구입 열기와 땅값 상승은 한계상황에 이르게 되었고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닉 스미스 주택건설부장관은 정부는 키위세이버 보조금인 $450,000 한도를 올리는 것에 대한 계획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집값이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오클랜드에 비해 $100,000 이상 저렴한 상태며또한  $450,000 이하의 주택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장려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스 스텐웨이 이브스 앤 베이레이 부동산 회장은 파이스 파 지역에서 넓은 부지의 전통적인 큰 주택과 베다 글랜 주변 부동산은 분명히 $450,000 이상 가격대며, $450,000 이하 가격대는 이 동네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많은 교외 지역과 마찬가지로 파이스 파 인근 레이크스의 주택들도 상승된 가격으로 되팔리고 있다.


그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택용 토지 거래도 상당히 늘었고 집을 짓는 건축비 상승도 감안한다면 부담이 되긴 하겠지만 $450,000 한도에 맞춘 방2개짜리 새 주택 짓기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퓨셀 화이트 리얼티 부동산 지점장에 따르면 마운트 망가누이와 파파모아 지역에 $450,000 이하의 주택거래가 치열하고.  이것은 향후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와 함께 첫 주택 구매자들도 끌어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개빈 뮬던(Huge Green Group)은 작년까지만 해도 $450,000 가격대의 집들을 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가장 저렴한 주택용 부지만해도 $220,000까지 올랐다고 했다.


주택 공급의 부족으로 인해 땅값도 상승하고 있다

여러 해 동안 주택의 과잉공급이 있었기 때문에 타우랑가의 신흥지역에 관심이 없었던 당시와 비교할 때 지금은 완전히 상황이 달라진 셈이다.


벤처 부동산 개발사 이사인 마크 프레져 존스는 생애 첫 주택마련 보조금액을 늘리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이것 역시 결국엔 주택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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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론 패들(사진)은 키위세이버 연금 저축과 생애 첫 주택보조금을 받아 자신의 자금을 보태 파잉가로아에 처음으로 집을 지었다.  그는 웰컴베이 렌트 집을 떠나 파잉가로아에 지은 새 집은 900평방미터 면적으로 땅값과 건축비를 합해 $325,000 가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새 집에서 타우랑가 이스턴 링크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시내 직장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면서 “ 집을 지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도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타우랑가 집값은 말도 안되게 오르고 있는데 키위 세이버 연금 주택과 정부의 생애 첫 주택마련 보조금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기뻐했다.

 

<타우랑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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