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했던 가을 보내고 겨울 시작

편집자 0 2,733 2016.06.02 02:34

타우랑가는 날씨 기록 이후 지난달은 가장 따뜻한 가을이었다.  

겨울이 시작된 어제 6월1일의 차가운 기온과 달리 기상청은 타우랑가는 1913년 이후 가장 따뜻한 날씨였다고 확인했다. 

지난 5월 초순에 특히 기온이 높았고 5월말까지도 겨울 기온은 느끼기 어려웠을 정도였다.  

5월 최고 기온은 5월3일에 기록된  22C 였다. 

지난해 최고 기온은 21C 였다. 

낮과 밤 매시간마다 측정했던 올 5월 평균 기온은 15.5C였는데 지난해는 12.7C 였다. 

타우랑가 지역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했다. 

이 같이 제일 따뜻한 5월 기온은 전국 6대 도시중 5개 도시에서 기록됐고 유일하게 더니든만 3번째로 따뜻한 5월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24일 타우랑가 공항에서 측정된 최저 6.9C 는  올해 가장 낮은 기온이었고 어젯밤 자정에도  6.5C 로 기록됐다. 

6월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례적인 차갑고 서리가 내리는 날씨가 초순에 이어지지만 다음주부터는 평년 기온보다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한달 내내 오락가락할 전망이다. 

뉴질랜드 국립 대기해양연구소의 브랜도리노씨는 지구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따뜻한 5월을 보냈는데 "지구상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이상 고온 현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6월6일은 퀸스 버스데이 공휴일로 3일간 연휴인데 날씨는 연휴기간 내내 화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타우랑가 날씨 예보 
목요일 : Fine, max 15C, low 6C
금요일: Fine, max 16C, low 6C
토요일: Fine, max 16C, low 8C
일요일 : Fine, max 16C, low 8C
- Met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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