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전세계의 젊은 인재들을 적극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한계에 이를 수 있다고 한 저명한 교육 전문가가 지적했다.
숀 허친슨(ACG 타우랑가 스쿨)교장 선생님은 본교에 재학 중인 국제 유학생들로 인하여 재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원만히 교류하는 법을 경험하는 멋진 기회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사람들이 더 넓게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삶의 터전도 쉽게 이주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에는 젊은 세대들의 취업의 기회도 단지 가까운 주변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방대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살면서 일본이나 싱가포르의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ACG 타우랑가 스쿨은 뉴질랜드 ACG 교육 그룹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5개 사립학교 중 하나이다. Year 1-13(현재는Year1-11)까지 수용하며, 총 120명의 재학생 중 10%가 국제 유학생들이다.
뉴질랜드 교육 산업을 겨냥하여 국제 유학생들을 유입하여 현지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감소시키고 있다는 일부 비난이 일고 있고, 심지어 다른 나라들에서는 이들을 “cash cows”라고도 칭하며 정도가 심한 비판이 있기도하지만 - 허친슨 교장은 국제 유학생들로 인해 오히려 타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를 얻고 있으며, 21세기의 키워드인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여 뉴질랜드가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한계에 다다르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ACG 타우랑가 스쿨의 상당히 많은 숫자의 현지 재학생들이 네팔, 파키스탄,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그리고호주 출신인 반면, 국제 유학생들 대부분은 한국과 중국 출신이며 총 55개가 넘는 다른 나라에서 모인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허친슨 교장 선생님은 현지 재학생들이 타문화의 사람들과의 교류 방법을 신문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가아닌 직접적으로 배울수 있는 아주 값진 기회라고 전했다.
또한, ACG 타우랑가 학교는 재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주력하여, 캠브리지 인터내셔널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학교로서 뉴질랜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전했다.
(사진: ACG Tauranga의 교장 숀 허친슨, 아내 마유미씨 그리고 두 딸 리나와 메이. Photo/John Borren).
허친슨 교장 선생님 가족만 살펴보아도 호주 출생으로 타우랑가로 오기전 일본, 중국 그리고 베트남에서 근무하였으며, 도쿄 출생의 아내 마유미씨와 ACG 타우랑가 스쿨에 재학중인 유창한 일본어와 중국어를 구사하는 일본 출생의 두 딸 리나(14세)와 메이(12세)를 두고 있어 국제적인 오픈 마인드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불가리아에서 출생하여 두 살때 엔지니어인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와서 오클랜드 소재의 ACG Senior College 를 졸업하고, 현재 변리사로 일하고 있는 앤토니아 모드코바(26세)씨는 ACG Senior College에서경험한 국제 학생들과의 교류 경험으로 좀 더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다져져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을상대하는 그의 직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모드코바씨는 국제 유학생 유입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편협하고 비생산적인 관점”이라고 하며, 사람들이불필요한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독립적인 사고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정치 외교학을 전공 중인 또 다른ACG Senior College의 학생 대표였던 졸업생 니나 제프스씨는 국제적인 교류 경험을 통해 넓은 세계관을 지닌 다는 것은 단지 국제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