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시티 상가 폐업 이유는 바로 주차료

편집자 0 3,421 2015.07.07 22:23

미쉘과 크리스 카 부부에게는 크라이스트 지진 후의 절망과 좌절로 부터 타우랑가에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려는 모험이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틀어지게 되었다.

이 부부에게 타우랑가 시내 한켠이 타우랑가에서 예술품 소매 사업을 하기에는 완벽한 장소처럼 보였으나 결국 많은 손님을 끌지 못하고 요즘 유행라고 말해도 과장이 아닐 폐업세일에 동참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미쉘과 크리스 카 부부는 재고를 모두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가게 정리를 시작했다. 크리스 카는 14개월 전에 아트 쉐드를 시작할 때에는 도서관 맞은편에 그리고 아트 갤러리와 크리에이티브 타우랑가 근처라는 점에서 아트 쉐드를 오픈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부부는 사람들이 주차비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반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계산하지 못했다. 이 부부는 "98%의 사람들이 타우랑가 시내에 오기를 꺼려합니다. 왜냐하면 주차비 때문이죠." 라고 말했다.

또한 타우랑가 시내의 상가들이 어려워하고 있는 이런 실정은 잘못된 도시 계획 탓이라면서 타우랑가 시티 센터의 장기 불황에 대한  불만도 표했다.

크리스는  이런 폐업세일 때문에 가게에 찾은 손님 중 일부는 쇼핑하러 타우랑가 시내에 나온 것이 2년만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시내에 잘 나오지 않는 주된 이유는 주차비 때문이라고 밝혔다.

 팬시 댓의 사장인 빌 캠프벨 또한 이런 시티센터 상가 불황에 대한 해결책은 무료주차뿐이고 말했다.

타우랑가 시청은 새 주차빌딩 건설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주차비를 현행대로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타우랑가 시청은 타우랑가 시티센터(CBD)에서만 주차비를 징수하고 있는데 주차비는 ​월요일~금요일, 오전9시-오후3시까지만 부과되고 있고  구역에 따라 ​시간당 $1-$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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