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의 환상적인 밤 하늘 은하수 사진

가장 기본적인 사진기만 있으면 당신도 천체 사진가가 될 수 있다. 

서던 테크놀로지 대학(Souther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있는 타우랑가의 신시아 키(Cynthia Qiu)는 타우랑가 인근 티 푸키(Te Puke) 의 환상적인 밤하늘을 촬영했는데  누구나 이런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진들은 테 푸키의 Redwood Valley Farm 에서 촬영했다. 

그녀는 4월부터  10월까지가 뉴질랜드 밤하늘을 관찰하기에 제일 좋은시기라고 했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기온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은하수를 쉽게 볼 수  있고 밤 시간도 길다.  만약 빛이 적거나 없는 한적한 곳을 찾았다면 누구나 기본 장비만 갖고서도 쉽게 마술같은 은하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밤하늘 별 촬영하기 위해서는 도시를 벗어나 빛이 없는 어두운 곳을 찾고,  초승달이 뜬 밤을 고르는 등 사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카메라 경우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ISO3200이상으로 세팅이 되고 15초 이상의 긴 노출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삼각대는 꼭 필수로 챙겨야 한다고 권했다.  

렌즈 종류에 따라서 노출 시간도 달라진다. 

"노출 경우, 35밀리 렌즈를 사용할 경우 14초 정도가 표준으로 여러장으로 찍어보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손이 닿을 정도로 맑은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보는 시간은  연령을 불문하고 아주 신기한 경험이 될 것이고,  전세계에서  별이 빛나는 최고의 밤하늘을 갖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다는 행운도 만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Aquarids(ETA) 물병자리 에타별 유성우 쇼 관측하기에는 타우랑가에서 5월6일 새벽5시가 제일 좋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에 관측된 뒤 올 5월초에 다시 펼쳐질 물병자리 유성우 천체 쇼를 볼 수 있는 아주 신기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