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서도 풋 골프(foot Golf) 대회 열려

풋골프(foot golf)란 이색 스포츠가 오늘 오후 3시에 오투모에타이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클럽의 케빈 스튜어드 매니저는 클럽이 새로운 스포츠가 지역사회에 어떤 매력을 줄지 관심이 있어서 오늘 오후에 행사를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스포츠는 영국에서 꽤 인기가 있다."라고 케빈은 말했다. "이에따라 우리 시설의 일부로 도입하기로 했고, 타우랑가 지역의 또 다른 편의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풋골프는 골프채와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되고 득점된다. 단, 골프채로 축구공을 치는 대신에 발을 사용한다. 골프와 마찬가지로 점수가 낮을수록 좋다.

"현지 축구 클럽들로부터 꽤 좋은 반응을 얻었다. 1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오투모에타이 축구클럽과 협의하고, 오투모에타이 골프클럽에 18홀 코스를 설치했다."

NZ 풋골프 협회에 따르면, 풋골프는 미국에서 500개 이상의 코스를 운영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로, 유럽과 영국에서도 규모가 꽤 크다. 

게임으로서도 여러 가지 다른 형태로 전세계에서 행해지지만, 스포츠로서 국제풋골프연맹(FIFG: Federation for International FootGolf)에 의해 규제된다.

풋골프 코스는 2015년 이후 뉴질랜드 북섬지역에 11개 코스와 남섬 일대 1개 코스가 생겼다.

뉴질랜드 풋골프협회는 2015년 풋골프 스포츠 개발에 착수해 골프장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케빈은 "우리는 아직 뉴질랜드 풋골프의 등록 정식 멤버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계획하는 단계이며 현재로서는 이지역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