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톱 입고 있던 쇼핑객, 베이페어 쇼핑몰에서 쫓겨나

편집자 0 911 2020.01.27 03:41


지난 금요일 Gemma-Elanie Duggan(33세, 로토루아 거주)이 비키니탑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타우랑가의 베이페어쇼핑몰에서 쫓겨났다. 


Duggan은 가족들과 함께 마운트 비치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그녀의 상의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옷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걸칠 옷을 사러 베이페어 쇼핑몰에 들린 거예요. 셔츠를 사려고요. 그런데, 갑자기 경비원이 다가와서는 복장 규정을 어겼기 때문에 나가라고 했어요. 모든 사람이 다 보는 앞에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난 그런 규칙이 있는 줄 몰랐어요."며 하소연했다. 



베이페어 쇼핑몰 측은 이 사건에 대해 내부 조사 중이며, 경비원이 악의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베이페어몰 매니저 Steve Ellingford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쇼핑몰로서 상식적인 수준의 적절한 복장에 관한 규제를 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Duggan은 이에 대해 '난 범죄자 취급을 당하며 쫓겨났고, 내 문신과 염색한 빨간 머리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싸구려 취급을 당했다'며 베이페어몰의 복장 규제에 대한 비판을 지역 커뮤니티 SNS 게시글에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비슷한 경험을 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공공장소에서의 비키니탑 착용에 대한 찬반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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