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 금리(OCR) 8%로 인하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알렌 볼라드 총재는 24일 오전 현행 8.25%인 현금 기준 금리(Official Cash Rate ,OCR)를 8%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5년간의 첫 금리 인하 단행이다.
뉴질랜드 연간 인플레이션이 4%대에 달하고 있고, 올 3/4분기에는 5%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단행된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 그는 뉴질랜드 불경기 회복, 외국 자본에 대한 은행의 경비 절감, 그리고 은행 모기지 등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경제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복합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아울러 그는 올 연말쯤에 국내 경제 여건 추이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단행도 시사했다.
이번 금리 인하가 발표되자 마자 뉴질랜드 달러는 미화대비 1센트 하락한 US74.35 로 하락했다. < Source: NZPA, 타우랑가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