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래문제 해결 대회 - 뉴질랜드 타우랑가 칼리지 연합팀 우승

편집자 0 1,999 2012.10.11 05:24
세계 챔피언으로 귀환한 뉴질랜드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 걸스 칼리지 학생들
 

 
뉴질랜드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와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이 지난 주 미국에서 열린
국제 미래 문제 해결 대회에서 명예로운 아카데믹 타이틀인 '세계 챔피언'이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고 귀환했다.
두 칼리지 학생들 4명으로 각각 구성된 연합팀 두 팀은 지난 주 미국 위스콘신 대학(University of Wisconsin)에서 개최한 ‘미래 문제 해결 프로그램(the Future Problem Solving Programme, FPS)’에 참가했는데, 총8개국 출신 66개 팀과 경연을 벌인 결과, 우승과 6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우승한 팀원들 이름은 Lydia Verschaffelt, Loren McCarthy, Jack Andrews, Philip Kim(필립 김)으로 미들 그룹에 속한 9-11학년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험 주제는 비상 계획이었고 참가학생들에게 주어진 시나리오는 인터넷망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는 한 도시에 해커가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6위를 차지한 연합팀 학생은 Reid Moodie, Kristin Vanderschantz, Adam Staple 그리고 Laura Bonney 였다.

이 2개팀은 작년 뉴질랜드 국내 대회에 참가한 100개 이상의 팀 중에서 선발되었다.
Lydia Verschaffelt(15세)는 "참가 학생 모두에게 정말 놀라운 배움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렇게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우승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고 덧붙였다.
타우랑가 칼리지 학생들로 구성된 2개의 연합팀 모두가 상위 10위 안에 입선했다는 것도 놀랍다.
"전세계에서 6위라는 것도 사실 대단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리디아는 또 대회 시나리오가 비상상황 관리 대책에 관한 것이었는데, 지금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
복구 등을 상기하게 되면서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6위 수상팀에 속했던 보니는 이 시험 시나리오는 '굉장히 어려웠다"고 밝히면서도 "잊지 못할 멋진
교육적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코치 키스 크로포드씨는 2개의 연합팀을 매우 자랑스워했다.
그는 "우승팀은 미들 그룹에서 세계 챔피언으로 지명될 만큼 충분히 그들의 능력을 증명했다.
이런 많은 학생들이 장차 미래의 세계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며, 현재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재난, 미래 문제 해결에 관한 매우 훌륭한 교육적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크로포드는 이번 세계 미래 문제 해결 대회 초청 참가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를 할 때 도움을 주고
격려해준 여러 기업체와 개인들에게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FPS(미래문제 해결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한 희망을 계발하고,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제 학습 능력 대회다.
 
사진: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와 걸스 칼리지 학생들이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열린 미래 문제 해결 대회에서 우승과 6위를 차지했다. 앞줄 , Jack Andrews (left), Philip Kim, Kristin Vanderschantz, Lydia Verschaffelt. 뒷줄, Vanessa Moodie (left), Keith Crawford, Adam Staples, Laura Bonney, Reid Moodie, Loren McCarthy and Robyn Verschaff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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