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확진자 발생, 오클랜드는 내일부터 3일간 레벨3 경보 발령

편집자 0 1,011 2020.08.11 19:58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서 코로나 지역 감염 확진자 4명 발생 

지역 사회 감염이 102일째 없었던 뉴질랜드에서도 코로나19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 4명이 다시 발생했다.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서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 방문한 적이 없어 정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어제 50대 남성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이 나왔고, 같은 집에서 살던 가족 6명을 검사한 결과 이중 3명이  양성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 (일가족 중 총 4명 확진) .


현재 이 가족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염 추적이 진행 중이며,

이들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오클랜드 지역은 내일 수요일 낮12시부터 3일간 경보 3단계로 격상돼 

오클랜드는 내일 수요일 (12일) 오후 12시부터 금요일 자정까지 3일간 경보 3단계에 들어간다.

한 집에서 사는 사람을 제외한 외부인을 만나지 않으며, 수퍼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등의 필수적인 경우에만 외출을 할 수 있다.   테이크어웨이 음식은 비접촉 주문 & 배달 방식으로 가능하다. 

 

필수 업종 종사자는 출근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모두 집에 있어야 한다. 

필수 업종이 아닌 경우 재택 근무해야 된다.

오클랜드 지역 모든 학교도 다시 3일간 휴교에 돌입한다.  

다른 도시에서 오클랜드를 방문하는 것도 금지되며, 오클랜드가 거주지인 사람만 방문이 가능하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레벨2 단계.

오클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내일 낮 12시부터 금요일 자정까지 3일간 경보 2단계에 들어간다.

단체 모임은 100명까지만 허용되며,  모든 학교와 사업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레벨2에서는 대중시설 (박물관, 도서관, 수영장 등)도 공중 보건 대책과 물리적 거리 두기, 감염 경로 기록 등을 강화하면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대신 대중이 이용하는 밀집 장소에서는 타인들과 2미터 물리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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