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예산 한국 영화 – 뉴질랜드에서 제작된다

편집자 0 2,742 2012.09.07 09:09
한국 영화사상 최대 예산의 영화가 내년 뉴질랜드에서 촬영될 계획이다.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을 탈출한 한 망명자에 대한 약 $33million 짜리 영화로 뉴질랜드 영화사와 합작하는 4번째 작품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구상은 데임 실비아 카트라이트 총독의 한국 방문 중 뉴질랜드 영화 산업 홍보 만찬에서 전격적으로 발표됐다.  뉴질랜드의 한국 주재 무역대표부 Andrew French는 이번 거래의 세부사항은  계속 협상 중이지만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 Blue Storm 영화사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면 한국 역사상 최고 예산을 들인 영화작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크리스마스 카고(Christmas Cargo)’라고 불리는 이 영화에는 전투장면. 전쟁 장면, 탈출 장면 등이 들어갈 예정인데  바로 이런 장면들이 뉴질랜드에서 촬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Blue Storm 영화사 관계자는 뉴질랜드 파트너에 대해서는 상업적으로 민감한 부분으로 언급을 회피하는 대신 약 $33million짜리 영화 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미 실미도(Silmido), 올드보이(Old Boy) 그리고 남극일기(Antarctic Journal) 등3개의  메이저급 한국 영화가 뉴질랜드에서 대부분, 또는 부분적으로 촬영된 적이 있다.

뉴질랜드는 한국의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문화 및 영화 산업 교류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제작 및 흥행 수지에도 맞는 매력적인 공세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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