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월 버터 가격이 10퍼센트 하락해 1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500g짜리 버터의 평균 가격은 2019년 2월 기준 5.2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 1월 5.79달러에서 가격이 떨어졌다.
1월 기준 우유 가격도 1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소비자 물가 관리자인 게일 프라이스는 "이러한 가격 하락은 이제 다른 유제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년 2월 기준 치즈(4.1% 하락), 요구르트(6.7% 하락), 우유(0.2%)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
저렴해진 유제품에도 불구하고 2019년 2월 전체 식품가격이 0.4% 오른 것은 주로 청량음료, 물, 주스 등의 가격 상승 때문이다.
청량음료 가격은 2019년 2월 8.4% 올라 1.5L 병당 2.70달러에 달했다.
게일 씨는 보통 여름철에 음료 할인기간을 지난 뒤 이맘때가 되면 가격이 오른다라고 말한다.
과자 가격은 2019년 2월 1.9% 올랐다. 일부 업체는 패킷의 크기를 줄었지만 가격이 그만큼 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