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선 9월 23일 실시

편집자 0 2,087 2017.02.02 17:16

뉴질랜드 총선이 오는 9월 23일 시행된다.

빌 잉글리시 총리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총선을 지난 2014년 총선 후 3년이 되는 오는 9월 23일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일정은 잉글리시 총리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등 국제간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2014년 총선은 9월 20일 실시됐었다. 

잉글리시 총리는 국민당은 혼합비례대표제(MMP) 선거가 늘 근소한 차이로 승부라 결정 나기 때문에 어느 하나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총선 후 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당은 액트당, 연합미래당, 마오리당 등 기존의 협력 정당들과 관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노동당이나 녹색당 등에 대해서는 이들 2개 정당이 점점 더 좌익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연정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는 뉴질랜드제일당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윈스턴 피터스 대표가 이끄는 정당이 협력 정당이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출처: 뉴질랜드 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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