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세계에서 네번째로 내 집 장만이 어려운 도시

편집자 0 1,896 2017.01.23 18:46

오클랜드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주택구입능력이 낮은 도시로 조사됐다.

23일 발표된 데모그라피아 국제주택구입능력 조사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지난 2015년 주택구입능력이 낮은 도시 세계 5위에서 올해는 4위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세계 92개 주요 주택시장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홍콩이 1위, 시드니가 2위, 밴쿠버가 3위를 차지했다.

주택구입능력은 중간가격대의 주택 구입과 중간 가계소득을 대비해 계산한 것으로 오클랜드는 집값이 중간 가계소득의 10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18.1배, 시드니는 12.2배, 밴쿠버는 11.8배였다.

오클랜드의 지난 2012년 집값은 중간 가계소득의 7배였다.

뉴질랜드에서 주택구입능력이 낮은 도시는 오클랜드에 이어 타우랑가(9.7), 해밀턴(6.2), 크라이스트처치(5.9), 웰링턴(5.8), 네이피어-헤이스팅스(5.7), 더니든(5.4), 파머스턴노스(4.7)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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