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관광명소 키위360, 새 농원으로 이전한다

편집자 0 2,271 2016.04.26 20:10

테 푸케(Te Puke)에서 30년간 운영된 Kiwi360 관광농원이 지난 월요일에 문을 닫고 새로운 장소로 옮기게 된다. 

키위프루츠 컨트리 투어스(Kiwifruit Country Tours) 대표 그래엄 크로스만씨는 새 사업장을 물색중이고 그 사이에는 사전예약을 통한 특별 투어만 파잉가로아(Paengaroa) 과수원에서 임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장 이전은 현 농원 임대 계약이 종료되었고 Kiwi360으로 알려진 이 부동산은 키위그룹인 Seeka 가 매입해 본사 건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타우랑가 이스턴 링크 고속도로 완공 뒤 '키위360' 앞을 지나는 교통량이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에 이전을 결심했고,  여전히 크루즈 유람선을 타고 오는 승객들이 가장 큰 고객이며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로토루아로 연결된 도로 주변에서 새 사업장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위360은 우리 지역의 고유한 기후와 토양, 풍족하게 넘치는 기쁨을 축하하는 컨셉트로 유지될 것이며 인근 제스프리(Zespri), 콤비타(Comvita)와 더불어 동남 아시아, 중국, 일본 방문객들에게 완벽한 관광상품이었다고 평했다.  우표에도 등장한 거대한 키위프루츠 모형은 뉴질랜드의 상징 아이콘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전된 새 사업장에서는 "kiwi360' 브랜드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다. 

크로스만씨는 1986년에 문을 연 뒤 지난 30년간 1천5백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해 키위 스토리를 알아가며 놀라워했고, 이후 뉴질랜드 키위프루츠에 대해 충실한 호감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새 키위프루츠 관광농원은 파잉가로아(Paengaroa) 주변에 조성될 것이며 유람선 관광시즌이 다시 시작되는 10월부터 문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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