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불법 채취 감시견 맹훈련중

편집자 0 2,496 2012.09.07 09:25
뉴질랜드의 전복을 불법으로 채취해 밀수출하는 조직들이 극성을 부리고 잇는 가운데 뉴질랜드 경찰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특별 감시견을 양성하기 위해 맹훈련중인 것으로 신문들이 전했다.

뉴질랜드 어업부는 최근 뉴지랜드의 전복을 밀수출하는 조직과 양이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뉴질랜드 전복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이를 막을 수 잇는 강력한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짐 앤더튼 어업부장관은 현재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투입되고 있는 마약 감시견처럼 전복 감시견이 훈련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복은 뉴질랜드의 청정함을 상징하는 해산물로서 보호돼야 하며  불법 밀수출도 반드시 근절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복은 홍콩 등 아시아지역에서 고급요리로 각광 받고 있어 해마다 밀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밀수 조직들은 주로 뉴질랜드 원주민이 채취하고, 홍콩 중심의 밀수조직이 이를 받아 밀반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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