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의 마운트 칼리지, 멕시코 유학생들 유치에 적극 나서

편집자 0 2,486 2014.10.21 22:28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각 칼리지(.고교)에 해외 유학생들이 몰려온다.

현재 타우랑가 시와 테 푸키, 카티카티 등 8개 칼리지에는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출신 유학생들이 가장 많고, 이어서 브라질과 멕시코 등 남미 출신, 중동 국가 출신 유학생,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 출신 유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는 특히 남미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칼리지로 정부 단체의 42천불 지원에 힘입어 멕시코 학생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운트 칼리지는 전국 4개 칼리지 중에 유일하게 오클랜드 이외 지역에서  에듀케이션 뉴질랜드의 지원금을 수상한 학교다. 에듀케이션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유학산업 진흥을 위해 전세계에 홍보하는 정부 유관단체다. 

 지난 3월에 지원금을 받은 마운트 칼리지는  멕시코 국내의 유력 유학원 에이전트를 학교로 초대, 뉴질랜드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게 하므로써 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멕시코 학생들 상담에 도움이 되도록 후원했다 

에듀케이션 뉴질랜드측에 따르면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지는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학은 뉴질랜드 5대 수출산업 중의 하나다.  에듀케이션 뉴질랜드 매니저인 존스씨에 해외 유학생들은 전세계와 뉴질랜드의 가교역할을 하고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상호 융합하는데 크게 기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 8명의 멕시코 유학원 관계자들이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지를 방문했다.  이 기회를 통해 타우랑가 도시, 학교, 직원들과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러셀 고든 마운트 칼리지 교장은 해외 유학생 프로그램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키위 학생들도 다른 문화와 세계관에 노출되면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키위들은 20세기 초반에 전세계로 여행을 많이 다녔던 반면, 최근 칼리지 학생들은 호주와 남태평양을 넘어 다른 국가로 여행하는 것이 드물어진 추세다.  따라서 학교에서 다양한 국가 출신의 친구들과 어깨를 다듬어주며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다른 문화에 노출되는 것이 타인을 이해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앨런 구들 인터내셔널 매니저는 현재 이 학교에 5명의 멕시코 유학생들이 Year12 학년에서 공부하고 있고, 이번 멕시코 유학원 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해  내년엔 멕시코 학생수가 2배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들씨는 멕시코 유학생들은 학교에서 환영받고 있다.  남미 학생들의 열정과 밝은 성격을 볼 때마다 기쁘다.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에도 경제적 도움이 된다고 유학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지를 방문한 멕시코 유학원 관계자들과   타우랑가유학원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서 뉴질랜드 유학.조기유학 설명회를 개최한 타우랑가의 9개 초.중.고교 교장단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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