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뉴질랜드 5대도시 중 가장 화창한 날씨로 명성 유지

타우랑가가 역시 뉴질랜드 6대 도시(city)중에서 제일 화창한 8월을 보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National Institute of Weather and Atmospheric Research (Niwa) 발표에 따르면 이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의 화카타니(Whakatane)는 전국에서 가장 화창한 날씨(Sunniest) 총시간을 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Sunniest city는 일조량이 아니고 낮에 해가 쨍쨍하게 떠 있는 화창한 시간을 합산 기록한다. 전국 도시마다 이 New Zealand's sunshine capital 명성을 획득하기 위해 조작까지도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만큼 뉴질랜드 라이프스타일에 서 태양이 반짝이는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지 대변하는 것이다. 

이스턴 베이 오프 플렌티에 속하는 화카타니는 올해 8월말까지 총 1793시간 화창했고, 웨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 중심 도시인 타우랑가(Tauranga)는 그 뒤를 이어 1622 시간, 남섬 북단의 넬슨(Nelson)은 1557시간, 테카포 호수는 1554 시간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1년간 통계를 보면 화카타니는 총2792 시간으로 sunniest 캐피탈 명성을 획득했고, 뉴플리머스(2668 시간), 그리고 기스본(2483 시간)이 그 뒤를 이었다.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해밀턴, 타우랑가, 더니든을 포함한 뉴질랜드 6대 도시 중에서 단연 타우랑가가 최고 좋은 날씨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중 위 6대 도시중 오클랜드 날씨는 가장 더웠고, 비가 많이 왔고, 구름이 낀 날이 가장 많았다.  크라이스트처치는 평균기온이 가장 낮았고, 건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