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의료제도 세계 최고 수준”

편집자 0 2,849 2014.06.23 00:51

뉴질랜드의 의료제도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 중 하나로 평가됐다.

미국에 있는 의료보건 정책 재단 커먼웰스 펀드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의료제도의 효율성은 11개 조사 대상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들 가운데서 2위로 평가됐다.

이 조사는 뉴질랜드, 호주,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 캐나다, 영국 등 OECD 회원국 상위 10개국과 미국의 의료보건체제를 비교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서는 이번 주 초에 나왔다.

커먼웰스 펀드는 이번 조사가 조사 대상 국가별로 환자와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경험과 생각을 의료 서비스의 질, 접근성, 효율성, 공평성, 국민들의 건강성 등 10개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했다며 뉴질랜드는 효율성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또 의료진들 사이에서 정보가 얼마나 잘 전달되는지 여부와 환자들에 대한 후속조치 등을 측정한 의료진 협력 면에서도 2위로 평가됐다.

뉴질랜드는 그러나 국민들의 건강성이 가장 떨어지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됐고 성인 환자들의 의료진 실수 신고 비율이 높아 의료 안전 면에서도 나쁜 점수를 받았다.

뉴질랜드는 또 의료 서비스의 공평성 면에서도 미국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로 평가됐고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만큼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문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영국은 10개 항목 중 8개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됐고 미국은 11개 국가들 가운데서 최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출처:  뉴질랜드 투데이

http://www.nztoday.net/bbs/board.php?bo_table=news_life&wr_id=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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