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서머타임(Daylight Saving), 29일부터 시작돼

편집자 0 3,121 2013.09.25 23:21
타우랑가 앞바다 마운트 망가누이 바닷물은 아직 좀 차긴 하지만 이제 해변에 나갈 수영복을 꺼내고, 야외 데크에서 거미줄이 낀 바베큐를 닦을 시간이 됐다. 바로 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뉴질랜드 여름이 바로 코 앞에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일광시간 절약제(섬머타임, Daylight saving)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바로 눈부신 계절, 건조하고 뜨거운 여름을 알리는 신호다.

9월 29일 일요일부터 시작된다. 오전 2시 시침을 한시간 앞인 오전 3시로 바꾸어놓으면 된다.
시계바늘이 앞으로 1시간 빠르게 되므로 밤 잠은 한시간 줄어들게 될 것이다.

늦은 오후의 햇볕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일광 시간 절약제는 2014년 4월 첫주 일요일인 4월6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동안 한국과 뉴질랜드의 시차는 4시간으로 벌어진다. (한국 오전 10시면 뉴질랜드는 오후 2시)

토요일 저녁에 미리 시계 시침을 한시간 앞으로 옮겨놓고 잠에 들면 일요일 약속에 혼동이 없을 것이다.

아울러 여름 기간 동안에 맞춘 비상 물품, 대피 방법, 긴급 구호 키트, 그리고 화재 경보기 등을 점검할 좋은 기회다.

뉴질랜드 일광시간 절약제(daylight saving) 정보는
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 웹사이트 www.dia.govt.nz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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