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들, 체육인을 가장 신뢰하고 이웃은 못 믿는다

편집자 0 2,476 2012.09.07 09:13
Destiny Church bishop Brian Tamaki ,  Maori당 공동 당수인 Tariana Turia 또는 모든 정치인들은 어떤 면에서 자동차 세일즈맨, 신용카드 회사, 그리고 당신의 회사 사장 등과 공통점이 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2006 설문조사에 따르면 바로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대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는 개인부분 10명중 9명이나 되는 체육인들이 선정됐으며 가장 신뢰할 만한 직업군으로 소방관이 뽑혔다. 

500명의 성인 뉴질랜드인들을 대상으로 개인부분, 브랜드, 직업, 관계 부문으로 나눠져 조사된 이번 설문 결과, 에베레스트 정상에 처음 오른 에드먼드 힐러리경이 개인부문 “최고 신뢰도’를 받았다.   
  
Sarah Ulmer (2), Peter Snell (4), Margaret Mahy (7) 등은 모두 경양의 덕을 체육인들이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로 여겨지게 되어 있다. 

정치인들이 가장 신뢰 받지 못하는 직업군으로 뽑혔으며 마오리당 Tariana Turia, 액트당 Rodney Hide,  뉴질랜드 퍼스트당 Winston Peters 그리고 국민당  Don Brash 등 4명의 정당 대표는 개인부문  맨 하위 순위를 장식했다.  Destiny’s Bishop인  Brian Tamaki가 고맙게도 맨 꼴찌(75)에  뽑혀 그나마 각 정당 대표들에겐 위안이 되고 있다. 

종교는 낮은 곳에 임해야 하며,  “예수는 가난한 자들 속에 산다”고 전통적으로 믿고 있는데 데스티니의 Tamaki는 부자인데다 으리으리한 주택에 살며 대형 자동차를 굴리는데 이런 이유로 그가 진정한 종교인이라기보다 교회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여겨진다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자동차 영업사원과 전화 마케팅 담당자, 심령사들이 정치인들과 더불어 가장 믿지 못할 직업군에 뽑혔다.  

비록 당신의 배우자, 절친한 친구, 어린아이들이 가장 믿을만한 사람으로 뽑혔지만  당신의 회사 사장이나 주위 이웃들의 손에 당신 인생을 맡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소비자 브랜드 부문에서는  지난 80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adbury가 올해 다시 선정됐고 Tip Top, Fisher & Paykel, Panadol 그리고 Sanitarium이 뒤를 이었다.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다이너스클럽은 조사된 103개 브랜드 중 최하위 신뢰도를 보였으며 맥도널드(90), 텔레콤(공동73), 코카콜라(공동31)도 낮은 신뢰도를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뉴질랜드인들은 타스만해협 건너 호주와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데 호주에서는 개인부분 신뢰도 10위안에 의료부문 직업인들이 다수 선정됐으나 체육인들은 10위안에 1명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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