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내 6개 학교에 한국어반 개설돼

편집자 0 2,207 2012.09.21 06:30
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와 염기성 한국 교육원장은 지난18일 오클래늗 Mt. Eden에 있는 발모랄 학교를 방문,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학교에서 제공되는 한국어 수업을 참관했다.

발모랄 학교는 올 8월 한국어반을 신설하여 현재 12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총영사는 이 학교의 한국어반 개설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한국어반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학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올해 초까지 많은 한국동포가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오클랜드내에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2개교에 불과하였다. 많은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서 중국어, 일본어 등을 가르치고 있는 데 비해, 그동안 한국어는 학교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류바람이 전 세계에 퍼지고 금년 3월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이 설립된 것을 계기로 현지 학교에서의 한국어반 개설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한국정부의 현지 학교 한국어반 개설 지원에 힘입어 오클랜드 지역 8개교, 635여명의 뉴질랜드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다음과 같다.

○ Northcote Intermediate School(‘12. 9~)
○ Auckland Normal Intermediate School(‘12. 7~)
○ Balmoral School(‘12. 8~)
○ Murrays Bay Intermediate School(‘12. 8~)
○ Wai Kowhai Intermediate School(‘12. 8~)
○ Northcross Intermediate School(‘12. 8~)
○ Howick Intermediate School(2010~)
○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AIC)(2010~)
염기성 한국교육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어반 개설을 희망하는 현지 학교에 대해서는 우수한 한국어 교사와  한국어. 한국 문화 관련 교육자료를 지속 지원하고, 11월중 한국어반 운영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각종 한국 알리기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할 계획에 있다. 
 
이런 각종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대한민국 교민의 자긍심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박일호 총영사, 염기성교육원장한 한국어 참관수업    
 
 기사제공: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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