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찌검(smacking) 관련 법안 개정 논란

편집자 0 2,687 2012.09.07 09:12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손댈 권리가 있다 
웨스턴 베이에 사는 10명중 8명 이상의 부모들이 그들의 어린이들에게 손찌검으로 혼을 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베이 타임즈 설문조사 결과 83% 이상의 지역 주민들은 아이들 교육 목적의 손찌검 사용에 대한  자유를 원하고 있다.  

  만약 그린당 브래드포드 의원의 ‘손찌검 체벌 금지’ 의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부모들을 위한 여러 단계적 조치들을 모색하기 위한  한 공청회에 참석한 어린이 인권 보호 단체들도 이런 충격적인 결과를 접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브래드포드 의원은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그린당 의원 전체가  제출한 이 의안의 통과에 공을 들이고 있고  이것은 범죄법 59조항의 폐지를 의미한다.  

이 조항은 어른들이 어린아이들 체벌을 위해  합리적인 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론권을 보장하나   성인이 성인에게 행사하는 폭력에 대해서는 보호장치로 이용되지 않고 있다.  이 의안은 지난해 첫 심의에서 국민당 반대에도 불구, 노동당의 지지를 업고 폐지쪽으로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 

하지만 베이 부모들은 아이들의 못된 행동을 다루기 위해 손찌검으로 체벌할 권리를 원하고 있다. 조사대상 3백명 중 250명은 브래드포드의 법안 폐지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고 부모들의 손찌검 선택도 그들의 자유로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성인 남자 중 85.5%가 손찌검 권리를 선호했으며 여성들은 약간 적은 818%다. 

하지만 손찌검에 관한 가장 완고한 입장은 노령층으로 55세이상의 부모중 약 89%가 그들 자신의 체벌 방식 선택 권리를 옹호하고 있다.  15-24세 사이의 청소년 중 45.8%가 금지 법안을 반기고 있다.

타우랑가 지역 내 학교 앞에서 베이 타임즈 조사에 응한  베이의 부모들은 아이들 교육에 관한 권리는 부모들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12명 중 1명은 어린이 인권 남용’ 죄목이 따라붙을까 이름이나 자신의 의견이 공개되지 않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한 여성은 최대한 자제를 해야 되겠지만 아이들이 똑바로 행동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엉덩이를 살짝 때리는 것까지는 문제가 될 것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자신도 어린시절 손찌검을 당한 적이 있으나 괜찮았다고 밝혔다.  두 아이를 데리러 나온 한 학부모는 경우에 따라 손으로 살짝 때리는 것이 가끔 신기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어린이 인권 보호단체에서는 이렇게 많은 부모들이 손으로 아이를 체벌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는지 정말 놀랍다는 반응이다. 따라서 만약 이 조항이 폐지된다고 하더라도 가벼운 완력 체벌(light smack)에 대한 명확한 단어 선택과 조건부 허용 등 추가 입법 과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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