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땅 87만ha 외국인에 팔려

편집자 0 2,385 2012.09.07 21:47
지난 5년 동안 뉴질랜드 땅 87만여ha가 외국인들에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5일 외국인 투자 심의국(OIO) 자료를 인용해 지난 5년 동안 외국인들의 손에 넘어간 뉴질랜드 땅이 87만2천313ha로 나타났다며 땅을 많이 산 사람들을 나라별로 보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이스라엘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언론들은 미국 구매자들이 매입한 땅은 총 194건으로 전체 면적은 19만3천208ha에 달한다며 여기에 뉴질랜드인들의 지분이 포함됐는지 여부 등은 자료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은 같은 기간에 총 223ha의 뉴질랜드 땅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출신의 할리우드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최근 1천ha가 넘는 뉴질랜드 목장을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언론들은 얼마 전 7천900ha에 달하는 16필지의 크레이퍼 목장에 대한 중국 회사의 매입허가 신청이 OIO로부터 승인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뉴질랜드 토지 매입에 규제를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뉴질랜드 뉴스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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