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사설 칼리지 - 교육부 인가 취소돼

편집자 0 2,131 2012.09.07 21:34
2백 명 이상의 주로 인도인 학생이 재학중인 오클랜드의 아이비 칼리지(Ivy College)가 그 졸업증(학위 및 자격증 등)의 신뢰성에 중대한 의혹이 있다는 이유로 뉴질랜드 교육 평가청(NZQA)로부터 더 이상 학생을 등록시키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오클랜드 Albert St에 위치한 Ivy college측은 문제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NZQA가 그 동안 인가해 온 유사한 종류의 국제학교(international schools)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NZQA 보고서는 Ivy College의 메니지먼트 디플로마 코스 등록 학생의 학업 성취율이 80%인 것으로 보고했지만, 검열관이 그를 뒷받침할 만한 타당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적고 있다. 

오직 2명의 학생만이 코스를 마쳤으며 학교측은 이들이 최고수준의 직장을 찾았다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코스 강사들 중 뉴질랜드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그 중 일부는 뉴질랜드 교육환경 속에서 근무한 경험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학교는 NZQA로부터 인가를 받지 못한 코스도 제공하고 있었으며 학생들의 영어능력 또는 학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코스에 등록시켜오고 있었다고 한다.

아이비 칼리지(Ivy College)는 작년 2월에 3명에 불과하던 학생 수를 올해 215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향후 4백 명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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