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 위한 영어점수 낮아진다

편집자 0 3,373 2012.09.07 09:04
뉴질랜드 이민부가 오는 6월말쯤이나 7월초 이민자들을 위한 영어 점수를 낮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민부의 이번 영어점수 완화 정책은 기술이민 카테고리를 비롯한 각 부문별 점수와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되고 있다. 노동당 한 간부는 “이번에 개정되는 이민법은 이민을 위한 영어점수가 상당 부문 낮춰질 가능성이 높으며 섭섭하지 않을 수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이민부가 이민관에게 체포. 구금할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하는 등 이민법을 강화하고 있지 않는냐는 질문에 “강경한 것 뒤에는 뭔가 부드러운 것이 따라오게 되어있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민부의 영어시험 완화 분위기 뒤에는 야당측의 경제 실정에 대한 수위 높은 공세, 계속되는 이민.유학 감소 추세, 이민 문호 개방 압력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실상 장기사업비자 경우 문이 닫힌 상태이고 투자이민 또한 NZD 2백만불이라면 뉴질랜드의 이민 매력은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교민들은 이민부가 어차피 영어 점수 완화를 계획한다면 현실적. 합리적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특히 비즈니스 카테고리, 투자이민 카테고리 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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