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방문한 존 키 총리

편집자 0 2,242 2015.05.13 23:33

(사진: 제스프리를 방문한 존 키 총리)

 어제 존 키 총리의 타우랑가 방문 중 존 키 총리는 "대머리가 되어가고 있는건가요?"라는 웃지못할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어제 오전 오로피 스쿨을 방문했을 때 7살짜리 학생이 이런 황당한 질문을 던졌고 존 키 총리는 "운 좋게도 아니에요. 물론 제 와이프는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지만.."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 재미있는 해프닝 뒤 마운트 망가누이에 위치한  제스프리 사무실에서 열린 오후 모임에서 2백여명의 제스프리 직원과 관계자들에게 이런 해프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주에 해리 왕자와 만났을 때 그가 참 어려운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자신이 받은 질문과는 비교도 안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 총리는 이어 오로피 스쿨의 아이가 아무래도 베이 오브 플렌티의 MP 토드 뮐러랑 자신을 혼동한것 같다고 농담을 했다.
 존 키 총리는 정규 지역 방문의 일환으로 타우랑가를 방문했으며 토드 뮐러의 안내를 받으며 오전에 현재 중국어, 마오리어 그리고 스페인어 수업을 하고 있는 오로피 스쿨을 방문했다.
키 총리는 뉴질랜드의 어린 세대가 제2 외국어 교육을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 후 포이키에 있는 티타늄 산업 발전 협회와 타우랑가 MP 토드 뮐러의 새 사무실을 방문한 후 제스프리 고위 간부들과의 사적인 점심식사를 위해 마운트 망가누이로 향했다. 점심 식사후 그는 제스프리 직원들과 키위 산업의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제스프리의 회장 피터 맥브라이드는 그동안의 키위 산업 발전과정과 현재의 키위 생산량, 그리고 높은 수익과 새로운 고수익 품종인 제스프리 선골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키 총리에게 정부의 키위산업 후원에대한 감사의 표시로 키위산업을 상징하는 키위열매 조각품을 선사했다.  그리고 키 총리는 키위 재배업자 법인의 CEO인 마이크 채프먼과 같은 키위산업 대표단들과도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 대화의 시간중 존 키 총리는 바누아투에서온 키위 농장 근로자인 지미 라타를 소개받기도 했다. 마이크 채프먼과 제스프리는 지미 라타와 뜻을 함께 해 사이클론 팸의 피해를 입은 바누아투를 돕기위한 기금 마련을 시작할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키 총리는 또한 새로운 레드 키위 품종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는데 존 키 총리는 과연 뭐라고 평했을까요?

 

 그는 "훌륭합니다. 정말 여러 컬러의 키위를 가졌네요. 그런데 실망스러운건 왜 파란색 키위가 없죠? 만약 파란색 키위를 생산해낸다면 제가 정당 회의에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농담섞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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