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서 요트 세일링 배우기

편집자 0 2,503 2012.10.31 00:57





 
뉴질랜드 북섬 동쪽 해안에 위치한 타우랑가는 해양 스포츠가 유명한 도시죠.
이번에 런던 올림픽에서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여름철로 되면서 서핑을 배우는 학생들도 있고요,
그리고 Surf life Saving (해상구조원)활동도 시작하는 학생들이 있겠네요.
 
우리 집 둘째.. 휴.
딱히 뭐 잘하는 것은 없어도 온갖 잡식 취미인 덕에... 윈드서핑을 하겠다고 했었는데 윈드서핑 대신에 꼬셔서
요트 세일링 코스에 넣었어요.  8살부터 시작할 수 있는 Learn to Sail 프로그램입니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주 1회 3시간짜립니다.  총 7회 참가비는 $185 정도 됩니다. 
 
아직 바닷물이 차가운데 들어가서 50미터 수영을 할 수 있는지부터 테스트를 하고서요.
요트가 바다에 뒤집어졌을 때 다시 요트를 세우는 것부터 방향 전환, 혼자서 돛을 움직이는 것 등을 차근차근 배웁니다.
 
이날은 첫날 레슨인데 금방 혼자서도 제법 세일링을 하게 되더군요.
이 코스가 끝나면 Learn to Race 코스로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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