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망가누이 산아래 산책로를 돌아보고

편집자 0 2,107 2012.09.08 05:04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가장 멋진 곳을 찾는다면... 

바로 여기 마운트 망가누이 산 아래 산책로와 산 정상으로 올라가서 한눈에 내려보는 시원한 전망입니다. 

물론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으로 마운트 메인비치로 내려올 수 있다면 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겠지만 말이죠. 

레나호 오일피해 복구도 거의 다 마쳤으며,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마운트 망가누이 산 주변과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로빈이는 마운트 테니스 클럽에서 interclub 시합에 참가해서 열심히 땀 빼는 토요일 오전에 둘째 휴를 끌고 

슬슬 산 아래 base track을 돌았더니 한시간이 넘게 걸리네요. 

요즘 뉴질랜드 물개 (fur Seal)도 자주 바위 위에 올라와 휴식을 취한다는 표시판도 있는데 아쉽게도 저희 가족은 이날 못봤고요. 

돌멩이, 바위 하나하나씩 다 뒤집으면서 혹시 남아 있을 기름찌꺼기 찾고 계시는 두 그룹도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계십니다. 

아직 기온은 높지 않네요. 

낮 최고 기온이 23도 밖에 안되니... 사실 바닷물속에 들어가 서핑이나 수영을 즐기기엔 한국 분들에게 춥습니다만 

뉴질랜드 젊은이들은 서핑도 하고, 카약도 하고... 

이제 크리스마스를 4주 앞두고, 

여기 포후투카와 나무 나무마다 붉은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나 산 전체, 해변 주위를 붉게 물들일거예요. 

이번 여름철에 타우랑가에서 유학, 조기유학으로 머무시는 분들, 또 타우랑가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산 아래 Base track도 돌아보시고요, 

반드시 산 꼭대기 정상(The Summit)까지 1시간 걸리니까 올라가서 제일 멋진 경치도 구경해보세요. 

올라가시는 길에 새끼 양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찾아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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