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은행의 각종 수수료 절약하는 법 10가지

편집자 0 3,753 2012.09.10 02:46
뉴질랜드 은행의 각종 수수료 절약하는 법 

은행 수수료는 저축, 각종 공과금 납부 혹은 그를 통한 목표 달성 등과 비교할 때 아주 사소한 일로 보이기 십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차이를 만들 수도 있는 무시 못할 존재다.

은행 수수료는 건당 최대 $3에 이른다. 그러므로 입금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월 수수료가 일정액으로 고정되어 있는 예금계좌를 선택하면 1년 후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수수료 비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이 현재 정확히 어떤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는 지에 대해 아는 것이다.

은행 거래 습관을 고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수수료를 내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보통 은행지점에서 직원을 통한 업무보다는 온라인이나 텔레폰 뱅킹, Eftpos(현금 직불카드)나 ATM(자동출납기)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EFTPOS 카드로 물건을 구매할 때 캐시아웃(cash out)을 받는 것 역시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장기 투자용 계좌(long-term investment account)의 경우 수수료는 훨씬 더 비싸진다.

3%의 수수료가 딸린 상품에 연 5천 달러를 투자했다면 20년 동안 세금을 제하고 $25,640을 수수료로 내야 한다. 이는 세금 및 수수료 공제 전 수익률 8.5% 그리고 33%의 세율을 기준으로 계산한 금액이다.

수수료가 1%라면 같은 기간 $9,410만 내면 되므로 많은 절약이 된다. 따라서 투자용 계좌를 선택할 때도 발 품을 많이 파는 것이 좋다.

첫 해에는 사소한 차이인 듯 보이는 것도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 $16,230을 절약하게 해준다.

일부 투자상품에는 상담비용, 개설비용, 해제비용까지 추가하는 경우가 있으니 투자를 결정할 때 숨어있는 비용은 혹시 없는 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뉴질랜드 은행 각종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10가지 방법

1.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라: ATM이나 은행창구거래는 일반적으로 온라인보다 비싸다.

2. 내게 적합한 올바른 계좌를 선택하라: 많은 은행들이 수수료가 없거나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하는 계좌를 운용한다. 어떤 계좌가 가장 적합한지 은행에 문의하는 것이 좋고, 연금이나 미성년자. 학생용 등 특별 계좌를 열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지 확인하면 좋을 수 있다.

3. 수수료를 흥정하라: 만약 같은 은행에 또 다른 계좌나 모기지를 가지고 있을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혹은 은행은 고객을 잃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흥정이 가능할 것이다.

4. 신용카드 등의 빚은 자동 납부(direct debit)를 통해 상환하라: 매달 신용카드 사용액 전액을 상환함으로써 높은 이자를 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동 납부(Direct Debit)가 연체금이나 미상환액에 대한 이자 등을 물지 않도록 도와 줄 것이다.

5. 온라인 저축 예금(online savings account)을 고려하라: 은행의 입장에서 볼 때 계좌의 관리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낮은 수수료 및 고율의 이자 소득을 얻을 수 있다.

6. Eftpos로 물건값을 지불할 때 캐시아웃을 받으라: 보통 Eftpos 거래에는 수수료가 없지만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는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7.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는 일은 삼가라: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보통 $5 이상이다. 불필요한 지출이다.

8. 오버드래프트 서비스를 고려해 보라: 잔액이 자주 마이너스로 넘어가는 사람의 경우 오버드래프트 서비스를 신청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볼 때 자주 불명예 수수료(dishonor fee)를 무는 것보다 더 유리할 수 있다.

9. 불명예 수수료(dishonor fee)를 물지 말라: 앞으로 다가 올 납부 혹은 지불 건에 충분한 잔액을 확보해 두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10. 이체 수수료를 절약하라: 당신의 고용주 혹은 은행에게 몇 개의 다른 계좌에 나눠 초기 입금해 줄 것을 요청하면 불필요한 본인 계좌간 이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신문>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