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세계 토론(Debate) 대회 우승

편집자 0 5,139 2012.09.10 01:59
지난 2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세계 39개팀이 참가한 2009년 세계 학생 토론대회에서 뉴질랜드 대표팀이 우승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4-5로 아쉽게 패했던 영국과의 재대결에서 6-1의 표차로 이긴 값진 성과다.  

올해 토론 주제는 "That all illegal immigrants should receive amnesty"였으며, 뉴질랜드 디베이트 카운실의  크리스토포 비숍은 학생 대표들이  한달여간 집중 준비한 성과였고, 이번 우승은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언변이 뛰어난 학생들을 갖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해 뉴질랜드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지난 1991년과 1992년, 1995년에 이어 올해 4번째 우승 국가로 이름을 남겼고, 세계 여러 참가국 중 두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해 5월 뉴질랜드 법률회사인 the Russell McVeagh 주최 New Zealand Schools' Debating Championships 전국대회를 통해 선발됐으며 Maria English (Captain, Samuel Marsden Collegiate, 웰링턴), Holly Jenkins (Sacred Heart College, 웰링턴 Lower Hutt), Jennifer Savage (Wanganui Collegiate, 황가누이), Tom Chen (Hillcrest High School, 해밀턴) and Ben Kornfeld (King's College, 오클랜드)으로 구성됐다.  

세계 학생 토론 대회는 1988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을 돌며 열리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토론 경연장으로, 올해 대회엔 영국, 웨일즈,스코틀랜드,인디아,파키스탄,미국,남아공,한국,일본 등에서 총39팀이 참가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