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두번째, 타우랑가에 오픈한 인도어 스크린 골프장

편집자 0 5,936 2012.09.10 01:56
세계 유명 골프 선수처럼 캘리포니아의 전설적인 페블비치 골프코스 1번홀에서의 시원한 티샷~~
슝~(Whack!)

하지만 이 샷은 가상의 샷이다. 현실은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실내  스크린 골프장인 글로벌 골프를 즐기는 중이다.  

마운트 망가누이 휴렛스 로드(Hewlett’s Road in Mount Maunganui)에 새로 개장한 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커누스티 등 세계 유명 코스의 홀들을 거닐며 라운딩하는 가상의 즐거움을 만끽해볼 수 있다. GPS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 전세계 80여개의 코스를 정밀하게 사진 이미지로 재현해낸 일종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신종 사업은 타우랑가의 실내 오락 풍경에 새롭고 흥미로운 명소로 등장했고,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 유일하며 뉴질랜드 국내에서도 2호점에 해당된다. 클럽을 선택해 4개의 부스안에 들어가 스크린 앞에 서서 멋진 스윙을 날리면 된다. 또한 발 아래는 진짜 그린이 있어 퍼팅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드라이빙 모드 시범에 나선 그래엄 힐스의 샷은 140미터를 날랐는데, 이 때 볼 속도는 160kms/h였고, 스윙스피드는 120 kms/h 였다. 이런 데이터는 당신이 샷을 한뒤 컴퓨터 분석기를 통해 볼 수 있는데 이중엔 눈깜짝할 사이에 벌어지는 스윙스피드, 스윙 플레인 (궤도), 볼을 때리는 각도 등도 확인하게 해준다. 

이런 드라이빙 모드를 통해 자신의 스윙을 본석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며 개선시키는 스윙 연습을 실내에서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분석을 통해 골프 게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윙에서의 문제점도 찾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공중으로 시원하게 비행하면서 페어웨이, 그린에 안착하는 멋진 볼을 보는 즐거움이 더욱 클 것이다.   

“오투모에타이 골프클럽에서 한사람당 $20씩을 내는 것보다 저렴하며, 또한 수풀 속에서 로스트 볼을 찾기 위해 고생할 필요도 없다.  단순히 게임을 즐겨보기 위한 초보자나 심각하게 스윙 교정을 하고 싱글 골퍼라도 한번쯤은 꼭 방문해 볼만할 것이다”고 그래엄씨는 권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골프 쇼에서 이 가상 골프 게임을 처음 접한 뒤 뉴질랜드에서 바(카페)와 함께 운영하면 “되겠다”고 착안한 운영자 그래엄와 부인 샤린씨는 런던 시장도 살펴본 뒤 사업 성공에 자심과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4명이 한 부스를 임대하는 비용은 1시간에 $50(주간)-$60(야간)이며, 골프채 이용도 포함되어 있다.  실내 10핀 볼링보다 저렴한 실내 운동이 될 것이며, 30분 드라이빙 레인지 이용 요금은 $18이다. 

전화: 07 572 1687
위치:  12 Kereiti Street, Mount Maunganui (시내에서 하버브리지 건너 세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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