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역사와 사회 풍습

편집자 0 6,994 2012.09.10 01:51

뉴질랜드와 역사

뉴질랜드는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로, 남태평양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2개 섬인 북섬과 남섬을 비롯하여 스튜어트 섬과 기타 작은 군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평양 남동부에서 탐험대들이 처음으로 뉴질랜드(또는 아오테아로아 (Aotearoa): 뉴질랜드의 마오리어 명칭)에 정착한 때는 1,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초로 유럽인이 뉴질랜드를 발견한 시기는 네덜란드의 항해가 아벨 타스만(Abel Tasman)에 의한 1642년이고, 이후 1769년, 1773년, 1777년에 영국인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James Cook)이 발견하였습니다.

 초창기 뉴질랜드에 정착한 유럽인들은 바다표범잡이, 고래잡이, 무역과 선교활동을 하였습니다.

보다 체계적인 유럽인의 정착이 이루어진 것은 1840년대 이후부터입니다.

뉴질랜드와 그 역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http://newzealand.govt.nz/aboutnz/ 또는 http://www.nzhistory.net.nz 를 방문해 보십시오.

 

뉴질랜드의 생활과 사회

 뉴질랜드 인구는 종교, 문화, 언어 등 매우 다양한 민족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주로 마오리족, 유럽계(유럽계 뉴질랜드인), 아시아인, 중동 및 파시피카인(태평양 지역에서 온 이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럽계와 마오리족은 전체 인구의 67.6%, 14.6%를 차지합니다. 유럽계 또는 마오리족을 제외하고 다음으로 최대 집단을 형성하는 인종은 중국인, 사모아인, 인도인, 쿡 아일랜드 마오리족, 통가족 및 한국인 순으로 나타납니다.

 마오리족

 마오리족은 뉴질랜드의 토착 원주민(Tangata Whenua: 땅의 사람들)으로, 1,000여년 전 태평양 남동부에서 최초로 뉴질랜드로 이주하여 정착하였으며 18세기가 되어서야 뉴질랜드에 유럽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마오리족은 뉴질랜드 인구의 약 15%를 차지합니다. 마오리족의 사회구조는 3단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선조대가 타고 온 와카나 카누와 연관되어있는 이위(Iwi: 주부족)가 하푸(Hapu: 소수 부족)로 연결되어 와카파파(Whakapapa: 계보)로 이어지고 이것이 와나우(whanau: 가족)를 이루는 구조입니다. 와카는 마오리족이 뉴질랜드에 처음 올 때 타고 온 카누를 이르는 말입니다.

 뉴질랜드 수화(NZSL), 마오리 언어(Te reo Maori), 영어는 뉴질랜드의 공식 언어이고 주로 사용하는 기본 언어는 영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체류하는 동안에는 마오리족의 언어와 문화, 풍습 등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마오리족이 사용하는 어휘 사전은 부록에 나와 있습니다.

 마오리족 회의장인 마라이(Marae)를 방문하면 포우히리(Powhiri)또는 환영 의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의례 연설 후에는 마오리족 노래(Waiata)가 이어지며,공식적인 마오리족 포우히리(환영 의식)의 일부로 홍이(Hongi)가 있습니다. 홍이는 공식적인 환영 의식의 일부로, 마오리족과 방문객이 서로의 코를 맞대고 나누는 인사입니다.

 마오리족과 그들의 풍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http://www.maori.org.nz/ 를 방문해 보십시오.

 뉴질랜드에는 주로 마오리족이 거주하고 있었으며(약 125,000명) 1830년과 뉴질랜드가 영국 식민지로 편입되는 시기인 1840년대 후반까지 약 2,000명의 이주민이 정착하였습니다. 1840년, 영국 정부(또는 국왕)와 다수의 마오리 부족 대표자 간에 와이탕이 조약(Treaty of Waitangi)이 체결되었습니다. 약 1,500 개의 소수부족 중 500명에 불과한 마오리족 족장(랑가티라)이 이 조약에 가입하였지만 현재,

이 조약은 모든 마오리족과 뉴질랜드 정부 간의 협약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와이탕이 조약은 마오리족에게 영국 시민권을 부여하고 마오리족의 이익과 토지 소유권, 신분 및 부족 자치권을 보장해주는 조건 하에 영국에뉴질랜드 통치권을 양도한다는 협약입니다.

 이후 유럽 정착민의 확장과 토지 소유에 대한 충돌로 인해 마오리족의 경제력과 인구 수준은 점차 감소되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이후, 인구 수가 증가하고 국가 전체에서 마오리족 역할에 대한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정부는 조약의 원칙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했으며 조약 위반에 대해 마오리족에게 정당한 배상을 제공하고 파시피카인(유럽계 뉴질랜드인/마오리족 혈통이아닌 사람) 간의 불공정한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 조약을 “유효” 협약으로 간주하고 시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교정해나갈 것입니다. 와이탕이 조약에 대해 보다 종합적인 정보를 보려면 http://www.nzhistory.net.nz /  및 http://www.waitangi-tribunal.govt.nz/treaty/를 참조하십시오.

 친목 활동

 뉴질랜드 청년층(18세 이상)은 고가의 레스토랑 대신 종종 펍, 바 또는 카페에서 함께 모여 어울립니다. 이러한 친목 활동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허용됩니다.

레스토랑, 바, 카페의 경우 주중에는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에 보통 일찍 문을 닫고 주말에는 이보다 몇 시간 정도 늦게 닫습니다.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에서 팁 문화는 봉사료로 제공되지 않으며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팁을 주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은 절대적으로 선택적이며 특별한 서비스를 받았을 때 행합니다.

 쇼핑

대부분의 매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 오후 5시 사이에 개장하며 주말에는 운영 시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몇몇 매장은 일요일 내내 휴업합니다. 보통 주중에 하루는 사람들이 학교 또는 직장을 마치고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오후 8시까지 매장이 영업을 하고 슈퍼마켓과 다른 대형 매장은 더 늦게까지 영업을 계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에서는 상품 정가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즉, 뉴질랜드사람들은 쇼핑을 할 때 흥정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대형 가전제품(세탁기, 냉장고 등), 전자제품, 심지어 자전거와 같은 대형 품목의 경우에는 다양한 가격제로 제공될 수 있으며 현금 결제 시 할인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창고 세일(Garage Sale) 또는 오픈 마켓에서는 가격을 흥정할 수도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은 보통 많은 양의 현금을 소지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상품 비용을 지불할 때 은행 및 신용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문화적 차이

뉴질랜드에는 한국에 비해 다양한 인종, 기후, 생활 방식 및 문화적 전통이 융합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일상적인 관례와 풍습이 서로 다르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뉴질랜드 사람들과 매우 쉽게 친해지고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뉴질랜드 국민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유산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조화를 이루고 삶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의 뉴질랜드 가정”에서의 삶이 어떠한 모습인지를 정확히 표현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뉴질랜드 가정을 방문하거나 그 곳에 체류할 때는 어떠한 일을 경험하게 될 지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뉴질랜드 가정의 모습이 어떠한지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를 제공하는 다음 절을 읽을 때는 이러한 사항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나온 내용은 주로 유럽계 인종 배경을 가진 한가족을 묘사한 것으로, 이 가족 생활의 모습에 비해 수많은 차이와 다른 방식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유사한 배경을 가진 뉴질랜드 가족을 만났을 때에도 분명히 갖가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일상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가정의 모습

뉴질랜드 가정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평온합니다. 각각의 침실은 개인적인 공간을 고려하여 배치되어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가족의 모든 구성원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주방과 거실은 종종 중앙 거실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가족들 간에 지켜야 할 예의범절이나 규칙은 가족마다 다양합니다. 일부 가정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해야 하는 집안일을 분담해 두고 있지만 남자와 여자 모두가 동등하게 집안의 일을 돕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또는 아버지 중 한명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거나 두 부모가 가장 역할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가정에서 대부분의 자녀들은 대학 입학 또는 졸업 후에 스스로 독립합니다. 과거에는 자녀들이 20세가 되기 전에 집에서 독립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오늘날 대학생과 졸업생들이 성년 초기 동안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을선택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아마도 뉴질랜드 가정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점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규모가 작다는 것입니다. 뉴질랜드 가정은 종종 부모 또는 보호자(1-2명)와 자녀로 이루어져 있지만 여기에는 절대적인 규칙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1가구에 조부모, 고모, 삼촌, 조카 등과 같이 대가족 제도를 찾아보기는 드뭅니다. 뉴질랜드 대부분의 가족은 3 - 4개의 침실, 작은 정원이 구비된 적당한 크기의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도심 내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사적인 정보는 중요하게 여기므로 개인 소득, 나이와 같은 주제는 가족이외의 사람들과는 자주 논의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이러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정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머리 숱이 별로 없네요”, “살이 쪘군요”, “그 여자는 너무 말랐어요”, “그 사람은 머리가 거의 반백이에요” 등의 개인적인 의견은 매우 친한 친구나 가족을 제외하고는 무례한 표현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의 감정이나 애정을 표현할 때 과대 표현을 삼가고 신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친구나 가족을 만났을 때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 아닌 이상 보통 간단한 인사를 나눕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공공 장소에서 울거나 언성을 높이거나, 또는 매우 크게 화를 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뉴질랜드 사람 만나기

 뉴질랜드 사람들은 처음 만났을 때 종종 악수를 나눕니다.

의사나 교수와 같이 전문가를 만나길 원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약속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먼저 약속을 잡지 않고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사전에 약속을 하지 않고 상대방을 방문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방문하는 목적과 도착 시간을 상대방에게 사전에 알려줍니다.

 시간 엄수

 누군가를 만날 예정이거나 강의나 수업에 참석하는 경우 반드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이나 가족을 만날 때에는 10 - 15분 정도 늦는 것은 허용될 수 있습니다.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은 경우에는 정중하게 전화를 걸어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 밖에 참고할 사항

• 뉴질랜드 도로는 주행 시 좌측 통행 도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운전자들은 예의가 바르고 친절하며 항상 도로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자동차 경적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이것은 명시된 규칙은 아니지만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은 다른 보행자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좌측 통행을 선호합니다.

• 뉴질랜드 사람들은 침을 뱉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불쾌감을 주는 행동으로 간주하며 몇몇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을 보고 크게 화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 뉴질랜드 사람들은 매우 열정적으로 야외활동을 즐깁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야외에서 보냅니다. 또한 뉴질랜드 사람들은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인기 있는 종목으로는 럭비, 크리켓, 네트볼 등이 있습니다.

• 쇼핑, 우체국 또는 유사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다른 장소를 방문했을 때는 차례를 지켜 줄을 서야 합니다. 즉, 먼저 온 사람 순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집니다(“선착순”). 다른 사람을 새치기하는 것은 무례한 행위로 간주됩니다.

 의복

대부분의 경우 뉴질랜드 사람들은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복장을 입지만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 동안에는 반바지에 윗도리를 입지 않은 남자들이나 민소매 탑, 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자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삶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의 하루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시간에 일어납니다. 아침으로는 보통 토스트, 시리얼, 계란 등을 먹습니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종종 늦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주중에 회사와 학교는 오전 8시 30분 경에 시작되고 오후 5시에 일과를 마칩니다(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오후 3시에 마침). 점심 시간은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이며 샌드위치나 과일 등으로 간단한 식사를 합니다. 점심 시간에는 조리한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많이 있고 집으로 돌아가 점심을 먹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오후6시경)에 귀가하여 6 - 8시 사이에 가족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합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보통 가족들끼리 하루의 일과를 이야기하거나 함께 모여 TV를 시청합니다. 주말 저녁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 레스토랑, 카페 또는 영화관을 찾아 외출을 나가며 금요일 밤과 주말에만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고 늦게까지 여가 생활을 즐깁니다. 대게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 잠자리에 듭니다.

 뉴질랜드 사람

대부분의 뉴질랜드 사람들은 매우 친근하고 상대방의 문화와 사회를 배우는 데 높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체류하는 동안 이들이 유학생 여러분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유학생들이 자신과 뉴질랜드에 관해 물어보는상황을 즐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화장실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에서 공공 화장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화변기(쪼그려 앉는 변기)는 없으며 양변기와 종종 남성용 소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세면대에서는 손을 씻을 수 있으며 보통 온수와 냉수가 나오는 2개의 수도꼭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화 충격

해외 유학생들이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흥분감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느끼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또한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학업 일정에 익숙해지면 사람들은 좌절감, 외로움 또는 불편함을 느낄 수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문화충격”은 실제로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외국 문화를접하는 모든 국제 학생들은 여러 방식으로 문화충격을 경험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때때로 방향을 상실했거나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혹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전에 생활하거나 행동하는 방식이 허용되지 않을 수 있으며 보통적인 것으로 여겨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화충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증상으로는 고립된 느낌, 좌절감, 향수병, 분노,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개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성 관계

뉴질랜드는 매우 개방된 사회입니다. 전체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조화롭게 융화되어 있으며 성별로 인한 차별이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함께 친목 활동을 합니다. 모든 고등 교육은 남녀 합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유학생들은 남녀 교사, 강사, 지원 담당자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남자와 여자가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대우되며 사회 내에서 유사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여성은 종종 비즈니스 리더, 정치인과 같은 감독자 직책을 맡고 있으며 뉴질랜드 가정에서의 아내/어머니로서 기대되는 역할은 한국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종교

2006 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구 중 2백만명 이상(55.6%)이 기독교인(주로 성공회, 천주교 및 장로교)이며, 거의 13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인 종교 생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질랜드의 다른 종교로는 불교, 이슬람교,힌두교, 유대교 등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전역에는 다양한 종교 그룹과 조직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종교 단체의 연락처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옐로우 페이지의 “Churches and ReligiousOrganisations(교회 및 종교 단체)” 절 또는 화이트 페이지에서 종교 단체 또는 종파 이름에 나온 전화번호를 찾는 것입니다.

옐로우 페이지는 http://www.yellowpages.co.nz 를, 화이트 페이지는 http://whitepages.co.nz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완 동물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애완 동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애완 동물 종류로는 물고기, 새, 토끼 등이 있지만 가정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기르는 애완 동물은 고양이와 개이며, 특히 개가 가장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변, 공원 또는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애완 동물을 데리고 다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개를 길러본 적이 없다면 애완견에게 가까이 다가갈 때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은 애완견이 주위에 있을 때 유용한 몇 가지 안전 팁입니다.

 • 애완견이 젖을 주고 있거나 새끼 강아지를 데리고 있거나 잠들어 있을 때는 멀리 떨어져 있으십시오.

• 개를 피해 달리지 마십시오. 개를 무서워하는 경우에는 조용하게 천천히 움직입니다.

• 애완견의 성질을 건드리거나 도발시키지 마십시오.

• 개가 근처에 있을 때 항상 어린이를 주시하십시오.

• 개 주위를 뛰어다니거나 가까이서 달리지 마십시오.

고양이 또는 개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알레르기를 방지하십시오.

이 치료제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 개가 있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http://www.dogsafety.govt.nz/dogsafety.nsf 를 참조하십시오.

 

Comments